60조 세수오차 '문책'…기재부 세제실장에 '금융통' 윤태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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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미 기자
입력 2022-01-27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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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식 기획재정부 신임 세제실장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기획재정부가 지난해 60조원이 넘는 세수 예측 오차를 낸 세제실장을 교체했다.

27일 기재부는 세제실장을 포함한 실·국장급 인사를 28일자로 단행한다고 밝혔다. 

신임 세제실장에는 윤태식 국제경제관리관(53)을 임명했다. 윤 실장은 정통 국제금융·통상 전문가다. 

서울대 경영학과 출신인 윤 실장은 행정고시 36회로 공직에 입문해 기재부 대변인과 국제금융국장, 정책조정국장 등을 지냈다. 세제실에는 사무관 시절 근무한 적이 있다.

정통 세제실 라인이 아닌 인사가 세제실장을 맡는 건 이례적이다. 지난해 60조원이 넘는 세수 오차를 낸 세제실을 전면 개편하기 위한 조처로 풀이된다.

사회예산심의관에는 한경호 재정관리국장을, 행정국방예산심의관에 박금철 재산소비세정책관을 각각 임명했다.

재산소비세정책관에는 신중범 국장(본부)을, 재정관리국장에는 강완구 사회예산심의관을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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