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중대재해처벌법 긴장한 KT...안전 총괄을 각자 대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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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훈 기자
입력 2022-01-27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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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종욱 안전보건총괄을 KT 대표로 선임...구현모 대표와 별개로 사내 안전관리

박종욱 KT 신임 대표 [사진=KT]

KT가 구현모·박종욱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했다.

KT는 27일 이사회를 열고 박종욱 현 경영기획부문장(사장)을 대표이사로 추가 선임했다. 박 신임 대표는 이날 신설된 안전보건총괄(CSO) 조직을 이끈다. 박 대표 임기는 이날부터 올해 정기주주총회일까지다. 박 대표는 KT에서 IT부문 IT전략본부장, 경영기획부문 전략기획실장 등을 지냈다.

KT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앞서 산업 재해를 예방하고 직원들 건강 증진을 위한 선제 대응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정비했다. 전사 차원에서 ‘안전강화협의회’도 신설했다. 특히 안전 최우선 32개 과제를 토대로 안전 관리체계를 강화했다. 위험·취약시설 개선 및 안전 장비 확충을 위한 투자를 확대한다. 계열사와 협력사까지 포괄하는 점검 및 포상을 시행해 실제 실행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현재 KT는 안전 전문기관과 협업해 공사 현장 실증과 안전공법·장비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전주 위험성 점검장비(PCP스캐너)와 추락 방지 보조기구를 보급하고, 크레인·버켓차량 등 특수차량의 안전인증검사도 시행 중이다. 안전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온라인 교육 △체험형 교육 등 파트너 기업 대상 안전 교육을 연중 진행할 계획이다.

KT는 “안전보건 분야의 독립적이고 전문화된 경영체계 마련을 위해 안전보건 업무를 총괄하는 대표이사를 추가 선임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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