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중부 지역 중심으로 한파···오후부터 미세먼지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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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준 기자
입력 2022-01-27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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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지역 아침 기온이 영하 9도를 기록한 지난 20일 오전 서울 한강 광진교 일대가 얼음으로 덮여 있다. [사진=연합뉴스]

설 연휴 전날인 금요일에 중부 지역을 중심으로 한파가 이어지고 오후부터 미세먼지가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27일 기상청에 따르면 28일 아침 최저기온은 -12~0도, 낮 최고 기온은 1~9도가 되겠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한파 특보가 발표된 경기 북부와 강원내륙‧산지, 충북 북부, 경북 북동 산지는 아침 기온이 -10도 이하로 낮아 춥겠으니 추위로 인한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기상청은 “전국이 가끔 구름 많겠고 울릉도와 독도에는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28일까지 울릉도‧독도 예상 강수량 및 적설량은 5~10㎜, 1~3㎝ 수준이다.

탁한 공기는 28일 오후부터 해소되겠다. 한국환경공단 에어코리아는 28일 미세먼지 농도에 대해 부산·경남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좋음'∼'보통', 세종·충북·대구는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으로 예상했다.

에어코리아는 “일부 중부내륙 지역과 대부분 영남지역은 전일 미세먼지가 잔류하여 농도가 높겠으나, 오후부터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점차 해소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현재 전남 동부와 경상권 해안을 중심으로 건조 특보가 발효 중이다.

기상청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도 대기가 차차 건조해지겠다”며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질 수 있으니, 실내 전열기 사용으로 인한 주택화재와 산불 등 각종 화재에 각별히 주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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