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빙, 삼성전자TV 리모컨에 '티빙 바로가기' 버튼 탑재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신승훈 기자
입력 2022-01-26 13:4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거실·안방에서 티빙 오리지널 만난다

[사진=티빙]

국내 토종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 티빙(TVING)이 삼성전자와 협업한다.
 
티빙은 삼성전자의 22년형 TV 신제품 리모컨에 바로가기 버튼을 탑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용자는 버튼 한 번만 누르면 별도로 앱을 찾을 필요 없이 티빙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티빙은 올해 삼성전자가 선보이는 다양한 TV 제품과 연계해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다. 지난 11일부터 진행된 삼성전자의 신제품 휴대용 프로젝터 ‘더 프리스타일’ 예약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티빙 2년 무료 이용권을 증정한다. 신규 구매 고객을 위한 ‘하우 투(How To)’ 영상에서도 티빙의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티빙이 TV 제조사 리모컨에 전용 버튼을 탑재한 것은 국내 시장에서 넷플릭스와 같은 지위를 누리기 위한 초석으로 풀이된다. 넷플릭스는 지난 2016년부터 ‘넷플릭스 리커멘디드’를 시행해왔다. 넷플릭스 리커멘디드는 스마트 TV가 넷플릭스 콘텐츠 재생에 최적화됐다는 것을 인증하는 제도다. 동시에 스마트 TV 리모컨에 넷플릭스 버튼을 탑재하는 정책으로 ‘소비자의 거실’을 집중 공략했다.
 
티빙 관계자는 “티빙과 삼성전자와의 협업을 통해 이용자들이 안방에서 편리하게 티빙 인기 오리지널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면서 “향후 넘버원 K-콘텐츠 플랫폼 티빙의 지속적인 서비스 업그레이드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