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하이종합 2.58%↓ 선전성분 2.83%↓ 창업판 2.67%↓

[사진=로이터]

25일 중국 증시가 일제히 급락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1.04포인트(2.58%) 급락한 3433.06으로 장을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397.9포인트(2.83%) 크게 내린 1만3683.9로 장을 마감했다. 창업판지수 역시 전 거래일 대비 81.48포인트(2.67%) 폭락한 2974.96으로 장을 닫았다. '상하이판 나스닥'으로 불리는 커촹5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0.74포인트(2.35%) 급락한 1277로 거래를 마감했다. 

상하이·선전 증시 거래 대금은 각각 3837억, 5531억 위안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미디어엔터테인먼트(-6.21%), 석탄(-5.23%), 발전설비(-4.93%), 전자IT(-4.89%), 전력(-4.65%), 방직기계(-4.54%), 의료기기(-4.29%), 석유(-4.14%), 환경보호(-4.14%),방직(-4.04%), 철강(-3.98%), 시멘트(-3.91%), 자동차(-3.85%), 제지(-3.84%), 건설자재(-3.72%), 부동산(-3.66%), 바이오제약(-3.58%), 가구(-3.3%), 농약·화학비료(-3.3%), 기계(-3.28%), 식품(-3.17%), 가전(-3.13%), 조선(-3.04%), 화공(-2.74%), 전자기기(-2.72%), 비철금속(-2.55%), 교통운수(-2.52%), 항공기제조(-2.37%), 금융(-2.31%) 등 대다수 업종이 약세를 나타냈다. 

이날 외국인이 후강퉁·선강퉁 채널을 통해 상하이·선전증시에서 약 6600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한 점이 급락장세를 이끌었다. 상하이·선전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상하이·선전 증시에서 후강퉁, 선강퉁을 통해 순유출된 외국인 자금이 35억7400만 위안(약 6760억원)에 달했다. 이는 7일 연속 외국인의 매도세다. 

춘제(春節·중국의 설) 연휴 기간 동안의 불확실성이 우려되면서 관망 국면이 짙어졌다고 중국 인허증권은 분석했다. 

또 이날 중국 공산당 중앙신식화부 판공실이  '2022년 춘제인터넷 환경 단속'을 실시해 인터넷 플랫폼 단속과 규제에 나서겠다고 한 점도 악재가 됐다. 이에 따라 미디어 섹터가 폭락했다. 

한편 중국 중앙은행 인민은행은 이날도 시중에 유동성을 공급했다. 이날 14일물 역(逆)환매조건부채권(역RP·역레포)를 통해 1500억 위안의 유동성을 공급했다. 이날 만기가 도래하는 역레포 물량이 1000억 위안인 점을 감안하면 사실상 시장에 공급된 유동성은 500억 위안이다. 


이날 위안화의 달러 대비 기준 환율은 내린 6.3418위안으로 고시됐다. 이는 위안화의 달러 대비 가치가 0.01% 하락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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