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얼라이언스, 1만1200명 결식아동에게 30억원 규모 행복상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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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현 기자
입력 2022-01-24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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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이 설립한 아동 행복안전망 행복얼라이언스가 올해로 4년째 결식아동돕기를 이어가고 있다.

행복얼라이언스는 최근 1만1200명의 결식우려아동에게 SM엔터테인먼트, 맨소래담, SK하이닉스 등 29개 기업이 기부한 41종의 제품이 담긴 행복상자 전달을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시작해 올해 1월 배송 완료된 2021년 행복상자는 영양제, 생리대, 간편식, 이불, 위생용품, 아이돌 굿즈 등 다양한 물품으로 구성됐다. 총 30억원에 해당하는 규모다.

행복상자 캠페인은 2018년부터 진행된 행복얼라이언스의 캠페인이다. 행복상자에 담긴 선물은 아이들의 연령과 성별에 맞춰 배분됐으며, 행복얼라이언스를 통해 식사 지원을 받는 전국의 행복도시락 수혜 아동들에게 전달됐다.

행복상자는 갈수록 심각해지는 환경문제를 인식해, 재활용이 용이하고 테이프 접착이 필요 없는 친환경 택배 박스를 사용했다. 완충재 또한 비닐이 아닌 종이 완충재로 대체했으며, 콩기름 인쇄방식을 선택했다.

조민영 행복얼라이언스 사무국(행복나래) 본부장은 “경기 침체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자라나는 아이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게 힘써준 기업들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행복할 권리를 위해 여러 멤버 기업들과 협력해 지속가능한 행복안전망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1년 행복얼라이언스 행복상자 [사진=행복얼라이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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