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오늘 靑서 맞는 마지막 생일…공개 일정 없이 현안 점검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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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철 기자
입력 2022-01-24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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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0번째 생일 맞아

아랍에미리트(UAE), 사우디아라비아, 이집트 등 중동 3개국 순방을 마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22일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해 이동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24일 70번째 생일을 맞았다. 청와대에서 보내는 마지막 생일이다. 아랍에미리트(UAE)·사우디아라비아·이집트 중동 3개국 순방을 마치고 이틀 전 귀국한 문 대통령은 이날 여독을 풀며 국정 현안을 점검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김부겸 국무총리와 갖는 주례회동 외에 공개된 일정이 없이 내부적으로 산적한 현안들을 챙길 것으로 보인다. 보통 매주 월요일 오후에 열리는 수석비서관·보좌관(수보) 회의도 열리지 않는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대응, 정부 추가경정예산(추경)안, 광주 아파트 붕괴사고 수습, 임기 말 공직기강 확립 등을 지시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는 지난 21일 임시 국무회의에서 확정된 14조원 규모의 올해 첫 추경안을 이날 국회에 제출한다. 여야 정치권 모두 증액을 요구하고 있지만 정부는 반대 입장이다.
 
한편 문 대통령은 지난 2020년 생일에 김창완씨가 진행하는 SBS라디오에 깜짝 출연했다. 2019년에는 지역경제 현장 방문차 들른 대전의 유명 빵집 성심당에서 ‘깜짝 선물’로 직원들이 만든 생일 케이크를 받았다. 2018년엔 민생현장 탐방을 위해 방문한 한 어린이집에서 지역 주민들로부터 꽃다발을 선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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