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직 사유는 화재, 교통·산악사고 구조, 항공사고 출동 순으로 많아
 

평택 냉동창고 신축 공사장 화재 순직 소방공무원 합동 영결식에서 동료 소방관이 경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평택 냉동창고 신축 공사장 화재 현장에서 소방관 3명이 숨진 가운데 지난 10년간 소방관 55명이 순직하고 4219명이 다쳤다는 자료가 나왔다. 

2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이용호 국민의힘 의원이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10년 소방관 순직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1년부터 이달 14일까지 순직한 소방관은 55명이고 다친 소방관은 4219명이었다. 

자료에 따르면 소방관 순직 사유는 화재(20명)가 제일 많았다. 이어 교통·산악사고 등 구조(10명), 항공사고 출동(10명), 생활안전 출동(8명), 훈련(3명) 등으로 목숨을 잃는 경우가 있었다. 

연령별 순직 소방관 분포를 보면 30대(22명)가 40%로 제일 많았고 40대(15명)가 27.3%, 50대(9명)가 16.4%로 뒤를 이었다. 지역별로는 경기(15명), 강원(10명), 경북·울산·충남(4명) 순으로 순직 사례가 많았다.

지난 10년간 화재 진화·구조·구급 등 소방 활동 중 다친 소방관은 4219명이었으며 부상 사례는 증가하는 추세였다. 부상 사례는 2011년 280건에서 2016년 347건, 2018년 537건, 2020년 613건으로 증가하다가 지난해 605건으로 소폭 감소했다. 

이 의원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화재·구조 현장에 출동하는 소방관이 열화상카메라나 무전기 등 필수 장비도 지급받지 못하고 있다"며 "필수 장비가 일선 119 구조대와 안전센터까지 지급돼야 하고 관련 제도를 개선하는 일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주코피아] 뉴스레터 구독이벤트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우리은행

실시간 인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페이지 상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