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 340억원 투자해 러시아 초코파이 생산라인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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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형 기자
입력 2022-01-20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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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반기 중 프리미엄급 파이 '몽쉘' 러시아 출시

롯데제과가 러시아에서 진행하고 있는 TV광고 화면[사진=롯데제과]


롯데제과가 최근 러시아 현지 법인(LOTTE KF RUS)에 약 340억원을 투자해 초코파이 생산 라인과 창고 건물을 증축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를 통해 현지의 생산 능력을 늘려 안정적인 물량공급을 바탕으로 판매 확대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롯데제과는 2010년에 준공된 러시아 칼루가주 오브닌스크시에 초코파이 공장에서 초코파이 4종(오리지널, 카카오, 바나나, 딸기)을 생산·판매하고 있으며 지난해 연간 약 5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롯데제과는 상반기 중 한국의 대표 프리미엄 파이 ‘몽쉘’을 러시아 현지에서 생산·판매한다는 계획이다. 몽쉘은 마시멜로 대신 생크림을 사용하고 케이크처럼 부드러운 식감을 구현한 제품이다.
 
롯데제과는 고급화되고 있는 러시아 소비자들의 입맛에 맞추기 위해 몽쉘을 현지화해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롯데제과는 최근 러시아 시장에 초코파이의 신규 광고캠페인을 전개하면서 연초부터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나섰다.
 
이달 중순부터 러시아 모스크바, 상트페테르부르크 지역 10여개 TV채널을 통해 글로벌 초코파이의 슬로건 ‘해피 모먼츠(Happy Moments)’를 주제로 한 신규 광고를 방영했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올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러시아 시장에서 20% 이상의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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