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노사갈등 대처 범정부 '체계적 대응지원체계'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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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미 기자
입력 2022-01-20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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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대재해처벌법 갈등 소지 있어"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제53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2.1.20. [사진=기획재정부]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0일 "노동정책 이슈와 현장 갈등은 범정부 차원에서 '체계적 대응지원체계'를 구축해 운영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제53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 자리에서 오는 27일 시행하는 중대재해처벌법과 지난 11일 도입한 공공기관 노동이사제 등을 언급한 홍 부총리는 "주요 노동정책 이슈가 복합적으로 제기되는 데다 코로나19 산업 전환에 따른 고용 문제·플랫폼 등이 새갈등 이슈로 부각할 소지가 있다"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이같은 노동정책 이슈와 현장 갈등 사안 두 가지는 노조 요구와 경영계 입장 등 다양한 의견의 균형감 있는 조율이 매우 중요하다"며 범정부 차원의 체계적 대응지원체계 필요성을 강조했다.
 
지난해 노사관계에 관한 평가도 내놓았다. 홍 부총리는 "지난해 대형사업장 무분규 등 지표상 노사관계는 비교적 안정적이었으나 일부 파업실행 등 체감적 노사관계는 다소 불안했던 측면이 있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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