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규 확진자 87명 중 본토 확진자 55명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중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초강력 방역 대책이 효과가 보이는 모습이다. 약 한 달 만에 신규 확진자가 100명 아래를 기록하면서다. 하지만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가 여전한 만큼 방역 당국은 긴장하고 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는 19일 0시 기준 전국 31개 성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7명 발생했다며, 이 중 55명이 본토 확진자라고 발표했다. 확진자는 허난성에서 33명, 톈진에서 14명, 광둥성에서 7명, 베이징에서 1명 나왔다. 

중국에서 신규 확진자 수가 두 자릿수로 감소한 건 지난해 12월 22일 이후 약 한 달만이다. 
중국의 초강도 방역 조치가 효과를 보이는 모습이다. 산시(陝西)성 시안(西安)에서도 도시 전면 봉쇄 27일 만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이날 발생한 해외 역유입 확진자는 모두 32명이다. 지역별로는 상하이에서 15명, 베이징에서 5명, 산둥성에서 4명, 광둥성·광시좡족자치구·쓰촨성에서 각각 2명, 푸젠성·윈난성에서 1명씩 발생했다. 

이로써 중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0만5345명으로 늘었고, 사망자는 전날과 같은 4636명이다.

이날 무증상자는 37명 발생했다. 증상 감염자는 발열이나 기침, 인후통 등 특별한 증상이 없지만,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사람을 말한다. 위건위는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왔어도 증상이 없는 감염자는 확진자 통계에서 제외, 지난 2020년 4월부터 신규 확진자 수를 공개하고 있다. 의학관찰을 받고 있는 무증상자는 모두 767명이다.

중화권에서 확산세가 커지고 있다. 대만의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66명 추가된 1만7951명으로 기록됐으며, 홍콩도 6명 늘어난 1만2873명, 마카오는 79명이다. 이로써 중화권 전체의 누적 확진자 수는 3만903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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