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1조 6000억원대 환매 중단 사태가 발생한 라임자산운용이 법원에 파산을 신청했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라임자산운용은 지난 7일 서울회생법원에 파산신청서를 제출했다.

서울회생법원 법인파산15부(부장판사 전대규)는 25일 첫 심문기일을 진행할 예정이다. 채권자는 우리은행, 하나은행, 신한은행 등 47인이다.

법원이 파산을 선고하면 파산관재인이 선임돼 회사의 자산을 채권자들에게 배분하게 된다.

앞서 라임자산운용은 펀드 투자금과 신한금융투자의 수익스와프(TRS) 대출자금을 활용해 2017년 5월부터 인터내셔널 인베스트먼트그룹(IIG) 펀드 등 5개 해외무역금융 펀드에 투자해왔다.

하지만 2019년 7월 부실관리 의혹이 불거지면서 라임자산운용은 운용하던 펀드에 들어있던 주식 가격이 폭락하면서 환매중단을 선언했다. 이 과정에서 약 1조6000억원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종필 전 부사장과 원종준 전 대표 등 경영진은 펀드 부실을 감추고 투자금을 계속 유치하는 등 펀드를 판매·운용하는 과정에서 불법 행위를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뒤 2심 재판 중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우리은행

실시간 인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페이지 상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