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 특별시 김천 대한민국 어디든 2시간 내 주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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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김규남 기자
입력 2022-01-18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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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서횡단철도(김천~전주) 사전타당성조사 착수

김천시청 전경 [사진=김천시]

경북 김천시가 우리나라 교통의 허브 도시로 우뚝 서게 됐다. 

18일 김천시에 따르면 지난 제4차 국가철도망구추계획에 장기검토사업으로 반영된 '김천~전주간 철도건설사업'에 대해 국토교통부에서 사전타당성조사용역을 착수했다.
 
그간 제2차에 이어 제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도 반영되어 사업의 필요성은 공감했으나, 사업추진이 흐지부지한 상황에서 철도관계 부처에 대한 지속적인 요구를 통해 지난 2020년 11월 경상북도, 전라북도를 비롯한 철도 통과노선 지자체장의 공동건의문과 시민들의 호소문 제출 등을 거쳐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타당성이 인정되면 사업추진 하는 노선'으로 특별지정 됨과 동시에 사전타당성조사용역을 착수하게 된 것이다.
 
사전타당성조사용역은 올해 1월 착수해 12월 완료할 계획으로써, 김천시는 국토교통부와 긴밀히 협의하여 경제성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며, 전주시와 함께 적극적인 공조를 펼칠 방침이다.
 
이로써 김천시는 2027년을 준공목표로 추진 중인 남부내륙철도(김천~거제)를 시작으로, 예비타당성조사중인 중부내륙철도(김천~문경), 경제성이 충분히 확보된 대구광역권철도 김천연장 사업 등 철도도시의 중심메카로 확고히 자리매김 하개 됐다.
 
이러한 노력의 결실은 지역구 송언석 국회의원의 중앙부처 경험과 인맥을 바탕으로 김천시의 지속적인 중앙부처 방문과 설득을 통한 결연한 사업 추진 의지의 결실로서, 김충섭 김천시장은 어렵사리 착수한 '김천~전주선' 철도 사전타당성조사용역이 경제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경상북도및 노선 통과 지자체와도 긴밀히 협조해 반드시 경제성을 확보해서 사업추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 말했다.
 
한편 동서횡단철도(김천~전주)는 총연장 101.1㎞의 2조 8000억원이 소요되는 대형 국책사업으로 현재 김천에서 전주로 이동하기 위해 열차를 이용 시 약 3시간가량 소요되고 있으나, '김천~전주선' 철도가 건설되면 김천에서 전주까지 직통 40분대에 이동할 수 있어 시간 및 운임부담 및 시간을 절감할 수 있다.
 
'김천~전주선' 철도는 영남과 호남을 연결함으로써 지역 간 연계성 제고와 균형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되며, 특히 새만금 신공항을 통한 환서해 경제권의 물류수송 연계 네트워크가 동해권까지 연결됨으로써 김천시가 영·호남 물적 경제 교류의 중심지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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