펍지유니버스, 단편영화 '방관자들' 티저 영상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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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민철 기자
입력 2022-01-18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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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의 펍지유니버스(PUBG Universe)가 오는 29일 공개되는 단편영화 ‘방관자들’의 티저 영상을 18일 선보였다.

방관자들은 'PUBG: 배틀그라운드' 태이고 지역 세계관을 그리는 '진실 2부작'의 최종편으로, 2002년 월드컵에 가려진 국회 청문회에서 드러난 진실을 포착하는 내용이다. 오늘 공개된 티저 영상은 2002년의 화질과 화면비를 재현해 실제 일어난 일처럼 청문회를 보도하는 속보 뉴스 형식으로 제작됐다. 

뉴스는 태이고시 부지 불법 매매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정익제 전(前) 부시장(고수)이 증인으로 출석하던 청문회 중 중태로 발견되었다는 내용으로 호기심을 자극한다. 들것에 실려 나가는 정익제를 안타까운 표정으로 바라보는 국회의원 김낙수(이희준), 매체들의 질의를 받는 의장 강윤태(이경영)도 눈에 띈다.

배틀그라운드에 등장하는 태이고 지역에서 벌어진 일련의 사건들 속 숨겨진 진실을 담아낸 펍지유니버스 진실 2부작은 지난 6월 공개된 마동석 주연의 ‘그라운드 제로(1편)’, 그리고 이번에 공개될 고수, 이희준 주연의 ‘방관자들(2편)’, 육준서가 출연하는 ‘붉은 얼굴(에필로그)’로 구성된다.
 

펍지유니버스 단편영화 '방관자들' 티저 영상 속 장면들 [사진=크래프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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