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일자리 공약 발표...윤석열, 약자와의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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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휘 기자
입력 2022-01-1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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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철수, 反文 지식인 만나 중도층지지 확장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오른쪽)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가 17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재경 대구경북인 신년교례회에 참석해 악수하고 있다. 가운데는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18일 일자리 공약을 발표하고 중견기업·소상공인과의 스킨십을 늘리며 '경제 대통령' 이미지 강화에 나선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약자와의 동행을,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반문 지식인' 최진석 서강대 철학과 명예교수를 만난다.
 
이재명 후보는 이날 오전 10시 여의도 당사에서 '일자리 대전환 6대 공약'을 발표한다. 이어 오전 11시 서울 마포구 상장회사회관에서 한국중견기업연합회와 간담회를 열고 오후 2시에는 여의도에서 열리는 소상공인연합회 신년 하례식에 참석한다.
 
이 후보는 오후 3시 중앙선대위 여성위원회 필승결의대회에 참석하고 이 자리에서 여성·가족 정책을 발표할 계획이다. 끝으로 오후 6시 MBN '뉴스와이드' 인터뷰로 이날 일정을 마무리한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이날 오전 9시 50분 서울 영등포구 사회복지사협회를 찾아 간담회를 한다. 사회복지 현장 일선에서 일하는 사회복지사들을 만나 그들의 고충을 청취하고 처우개선 노력을 다짐한다.
 
오후 2시에는 소상공인연합회 신년하례식에 참석한다. 2022년 새해를 맞아 경제의 희망을 얘기하고 소통과 화합을 위한 자리다.
 
오후 4시에는 서울 강남 실내체육시설을 방문한다. 당 관계자는 "윤 후보는 비과학적이고 불공정한 방역조치로 피해를 입은 실내체육시설 종사자들의 고충을 청취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이날 오후 2시 30분 기존에 예정된 일정을 취소하고 전남 함평으로 내려가 최진석 서강대 명예교수를 만난다. 지난해 10월 이후 두 번째 만남이다.
 
최 교수는 노장 철학의 대가이자 민주당의 '5·18역사왜곡처벌특별법'(5·18 민주화운동 등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 강행처리에 "자유의 5·18은 끝났다"고 비판한 논객으로 알려졌다. 또 "촛불혁명은 실패했다"며 문재인 정부에 비판적인 입장을 견지해온 인물이다.
 
안 후보와 최 교수는 중도실용과 혁신보수의 새로운 가치 정립, 대한민국이 나아가야 할 길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공감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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