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농식품부 장관 "딸기 가격 이달 중순부터 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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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미 기자
입력 2022-01-11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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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논산 딸기농가 방문…"산지출하량 늘 것"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오른쪽)이 11일 오후 충남 논산 딸기 재배농가에서 농민 의견을 듣고 있다. 2022.1.11. [사진=농식품부]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월 중순부터 산지 출하량이 늘어나며 딸기 가격이 현재보다 안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장관은 11일 오후 충남 논산에 있는 딸기 재배 농가와 농협 산지유통센터를 방문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겨울철 대표 채소인 딸기는 최근 산지 생산량이 크게 줄어 가격이 폭등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KAMIS)에 따르면 이날 기준 딸기 100g짜리 평균 소매가는 2591원으로 평년보다 71.1% 비싸다. 1년 전과 비교해도 64.5%나 올랐다.

김 장관은 이날 논산 딸기 농가에서 생육 상황과 출하 여건 등을 점검했다. 논산은 전국 딸기 생산량의 18%가 나오는 지역이다.

농협과 지방자치단체에도 수급 관리에 신경 써달라고 당부했다. 김 장관은 "주말에 추위가 예상되는 만큼 한파 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말한 뒤 "설 성수품과 딸기 등 수요가 많은 농산물 수급 관리에도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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