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육류수출협회, 양지혜 아태지역 부사장·박준일 한국지사장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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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형 기자
입력 2022-01-10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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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혜 미국육류수출협회 아시아·태평양 지역 부사장(왼쪽)과 박준일 미국육류수출협회 한국지사장. [사진=미국육류수출협회]

미국육류수출협회는 양지혜 한국지사장이 아시아·태평양 지역 부사장으로, 박준일 한국 마케팅 총괄이사가 신임 한국지사장으로 승진 임명됐다고 10일 밝혔다.
 
양지혜 신임 아태지역 부사장은 1998년 미국육류수출협회 한국 사무소에 합류해 돼지고기 및 푸드서비스 분야 스페셜리스트를 비롯한 다양한 업무를 수행했다.
 
2003년부터는 한국지사장을 역임했다. 한국 시장에서 미국산 육류의 브랜드 및 소비시장 성장에 크게 기여하는 마케팅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다. 양 부사장은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국가 및 중국, 홍콩, 대만 및 한국 시장의 마케팅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양 부사장은 “한국은 육류에 있어 아태지역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주목받는 선도적이고 중요한 소비시장”이라며 “한국에서의 경험을 살려 미국 육류가 아태지역에서 입지를 강화하는 데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임 한국지사장에는 박준일 한국 마케팅 총괄이사가 선임됐다. 박 지사장은 2003년 미국육류수출협회 한국지사 입사 이후 리테일 및 트레이드 업무를 담당했다. 앞으로 한국지사장으로서 한국 시장에서 미국산 육류의 성장을 이어갈 예정이다.
 
박 지사장은 “앞으로도 변함없이 소비자들에게 신뢰할 수 있는 양질의 육류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미국 축산업계의 지속 가능성 노력을 알리는 등 국내 미국 육류산업의 대변인 역할을 자처하며 한발 먼저 다가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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