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원 "지난해 누적 회원수 133% 증가…신규가입자 절반은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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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근미 기자
입력 2022-01-05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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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코인원 제공]


가상자산거래소 코인원의 누적 회원 수가 222만 명으로 작년 한 해에만 전년 대비 133%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2030세대의 신규가입 역시 급증하며 코인 투자에 대한 MZ세대의 관심을 입증했다. 

코인원은 지난 1년 간 누적회원과 직원 수 증가, 신규 코인 상장 수 등의 성과를 종합한 기업 성장세를 5일 공개했다.
 
코인원은 지난해 가장 유의미한 성과로 고객 수가 폭발적으로 늘어난 점을 꼽았다. 코인원의 작년 12월 기준 누적 회원 수는 약 222만 명으로 전년 대비 133%가량 증가하며 큰 폭의 성장세를 보였다.
 
2021년 신규 회원가입자 중 30대가 34.04%로 가장 많았고, 20대(26.17%), 40대(23.54%), 50대(11.80%) 순으로 집계됐다. 특히 20대의 신규가입 회원 비중이 약 9% 증가했다. 이에 힘입어 일명 2030세대의 신규가입 비율이 과반 이상을 차지하면서 가상자산 투자에 대한 MZ 세대의 관심이 뜨거웠음을 입증했다. 이에 코인원은 MZ세대를 타깃으로 똑똑한 가상자산 투자 가이드를 전하는 'ONE PICK(원픽)' 마케팅 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다.
 
코인원은 또한 작년 4월 기준 주요 거래소 중 처음으로 오프라인 고객센터를 재개했다. 이와 더불어 24시간 채팅상담과 전화상담까지 오픈하는 등 1년 365일 온/오프라인을 통한 민원 접수가 가능한 시스템을 갖췄다. 그 결과 전년 대비 고객 민원 대응률이 304% 이상 높아져 고객 편의성과 만족도를 크게 높였다는 평이다.
 
가상자산 시장 확대와 함께 코인원의 기업 규모도 크게 성장했다. 직원 수가 1년 만에 53% 증가하며 현재 130명에 이른다. 민원 대응 서비스를 위한 고객센터 인력 2배 이상 확충 및 AML센터를 비롯해 개발 조직을 중심으로 한 전직군 세자릿수 채용을 단행한 결과다. 올해에는 250명까지 직원 규모를 늘릴 계획이다.
 
차명훈 코인원 대표는 "2021년은 가상자산의 폭발적인 성장과 함께 코인원이 한단계 더 성장할 수 있었던 의미 깊은 한 해였다"며 "올해도 메타버스, NFT 등 보다 다양해진 블록체인 기반의 비즈니스를 통해 신규 투자자의 가상자산 시장 유입이 예상되는 만큼, 거래소 시스템 안정화 및 안전한 투자환경 제공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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