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 ITM, 정보영 신임 공동대표 선임…디지털전환 수요 공략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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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민철 기자
입력 2022-01-04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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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영 GS ITM 신임 공동대표 [사진=GS ITM]


GS ITM이 한국과 일본의 디지털 기업을 두루 거친 플랫폼·솔루션 전문가 임원을 승진시키고 공동대표 자리에 앉혔다. 신임 공동대표가 클라우드 중심의 디지털전환 수요가 커지고 있는 시장 흐름에 맞춰 GS ITM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성장 기회를 발굴할 것으로 보인다.

GS ITM은 정보영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하면서 공동대표에 선임돼, 기존 변재철 대표 단독 체제에서 두 수장의 공동대표 체제로 전환된다고 4일 밝혔다. 변 대표가 회사의 운영·재무 등에 주력해 왔다면, 정 대표는 사업·성장기회 발굴에 집중하고 있다. 정 대표의 승진은 GS ITM가 성장 지향적인 경영에 더 무게를 둔다는 방증이다.

정보영 GS ITM 공동대표는 앞서 네오위즈, SK커뮤니케이션즈, 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 라인(일본), NHN재팬 등 디지털기업을 거친 플랫폼·솔루션 분야의 전문가다. 그가 2019년 합류해 회사의 사업총괄을 맡은 후 GS ITM은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클라우드 매니지드서비스, 전문기업과의 협력을 통한 메타버스플랫폼 개발, 스마트 안전관리솔루션 출시 등 신사업에 연이어 도전하고 있다.

GS ITM은 공동대표 전환을 계기로 고객사의 디지털전환, 클라우드전환 파트너라는 입지를 다지고 플랫폼과 솔루션 사업을 지속 확대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GS ITM은 부서별 사업분야와 IT 역량을 바탕으로 기존 사업부를 본부 단위로 개편해 신사업 영역 진출과 서비스 라인업 확대에 나선다.

GS ITM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의 의미에 대해 "성격이 다른 기술 분야별 담당조직을 구분해 전문성을 키우고, 비즈니스를 강화하고 사업 집중력을 높이기 위해 기존 사업부 단위의 규모를 본부 수준으로 확대했다"며 "시장 환경 변화에 부합하는 신사업을 발굴하고 경험 기반의 가치를 고객에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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