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차, 'XM3' 수출 물꼬 트다…지난해 13만2769대 판매 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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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우 기자
입력 2022-01-03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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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자동차가 지난해 13만2769대의 판매 실적을 거뒀다고 3일 밝혔다. 내수에서 6만1096대, 수출에서 7만1673대의 실적을 기록하며 각각 전년 대비 36.3% 감소, 254.3% 증가했다. 내수와 수출 합산은 전년 대비 14.3% 증가다.

지난해 내수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한 모델은 2만3732대의 ‘QM6’ LPe 트림이다. 이어 QM6 GDe 1만3869대, ‘XM3’ 1.6 GTe 9600대, XM3 TCe 260 6935대 등 SUV 라인업이 5만5536대로 전체 판매의 90.9%를 차지했다

지난해 수출 실적은 XM3가 총 5만6719대로 전년 동기 대비 6139.7%라는 비약적 신장이 이뤄졌다. 유럽 지역 수출이 두드러져 프랑스에서 2만대 이상을 수출했다. 르노삼성차는 차량용 반도체 적시 공급과 엄격한 제조 품질 검사 등 수출 경쟁력 확보가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XM3에 이어 QM6도 1만3990대로 전년 대비 5.2% 증가하는 등 수출 실적을 뒷받침했다.

12월 개별로는 내수 7162대, 수출 5556대로 전년 동기 대비 41.4% 증가한 1만2718대를 기록했다. 모델별로 XM3(수출명 르노 뉴 아르카나) 4229대, QM6(수출명 르노 꼴레오스) 1324대, 르노 트위지 3대 등 5556대를 수출하며 전년 동기 대비 452.3% 증가했다.

12월 내수에서는 QM6 3987대, XM3 2450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13.7% 증가했다. 중형 세단인 2022년형 ‘SM6’는 전월 대비 18.5% 증가한 513대가 팔려 3달 연속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갔다. 이 밖에 르노 브랜드 모델은 ‘캡처’ 24대, ‘마스터’ 159대, ‘조에’ 26대, ‘트위지’ 3대를 포함해 총 212대가 팔렸다.

르노삼성차는 관계자는 “2022년에도 검증된 품질 경쟁력과 빠른 고객 인도를 통해 주력 차종인 SM6, QM6, XM3 등을 중심으로 내수 판매 증대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르노삼성자동차 수출 효자모델인 'XM3' [사진=르노삼성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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