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를 호령하라' 임인년 증시 '개장'…대선후보도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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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창 기자
입력 2022-01-03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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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2022년 증권·파생상품시장 개장식이 열리고 있다.[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한국 증시가 2022년 거래를 시작했다. 한국거래소는 1월 3일 오전 여의도 서울 사옥에서 '대한민국 자본시장 천하를 호령하라'와 '위기 극복의 저력으로 자본시장의 새 미래로'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2022년 신년 하례식 및 증권·파생상품시장 개장식'을 거행했다.

개장식에는 윤재옥 국회 정무위원장과 고승범 금융위원장,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 나재철 금융투자협회장, 정구용 한국상장회사협의회장, 장경호 코스닥협회장 등 증권 업계와 관계 기관 임원 등이 참석했다. 개인 투자자를 대표해서는 샤이니의 온유 등이 참석했다.

현장에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도 나란히 참석했다. 대선 후보가 증시 개장식에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손 이사장은 개장식사를 통해 "과감한 규제 완화를 통해 시장 제도를 선진화하고 투자자 수요에 맞춰 다양한 신규 투자상품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재명 후보는 "우리 증시가 성장성과 투명성, 공정성 등을 갖춰서 3000 시대에 도달했다"며 "이제 4000 시대를 넘어 5000 시대로 가는 대장정이 현실화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석열 후보도 "퇴직연금과 개인연금 등 노후 대비 자금이 자본시장에 투자돼 결실을 국민들이 누릴 수 있도록 관련 제도와 세제 혜택이 정비돼야 한다"며 "외국인 투자자가 국내 증시에 장기 투자할 수 있도록 제도가 구축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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