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농공단지 시설개선'으로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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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허희만 기자
입력 2022-01-03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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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자 생활복지관 조감도 [사진=서천군]

충남 서천군은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2021년도에 총 33억 7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농공단지 노후시설 정비사업 및 시설개선사업을 추진해 기업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먼저 군은 근로자에 편의를 제공하고 농공단지를 보다 쾌적하고 편리한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8억원을 투입해 면적 2950㎡ 차량 80여대 규모의 주차장을 조성하고 있으며 2022년 3월중 준공할 예정이다
 
또한 8억 7000만원을 투입해 장항농공단지 및 종천농공단지 내 가로등 45개소를 LED조명으로 교체·정비하고 노후 된 도로를 정비해 농공단지의 어두운 이미지개선과 에너지효율 증대에 기여했으며, 17억원을 투입 농공단지 주변 미세먼지 저감숲을 조성해 쾌적한 환경으로 정비했다.
 
2022년에는 농공단지 노후기반시설 개선사업에 8억 7000만원, 종천농공단지 근로자 생활복지관 건립사업에 16억 5000만원 등 총 25억 2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시설개선과 근로자 정주여건 개선으로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나갈 예정으로 코로나로 인한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농공단지 입주기업의 경영활동 효율성을 증대하는 등 기업 환경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농공단지 관계자는 “노후 시설 개선사업으로 깨끗하게 개선된 주변 환경 덕분에 직원들도 기분 좋게 출근할 수 있게 됐고 근로자 생활복지관 건립추진으로 입주기업 및 근로자 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노박래 군수는 “서천군의 일자리 창출과 코로나로 인해 침체된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는 농공단지 활성화가 선행되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기업 불편사항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등 기업하기 좋은 농공단지 조성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천군에는 장항원수농공단지를 비롯해 총 4개의 농공단지에 78개 기업이 입주해 활발히 가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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