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2] 바디프랜드, 로봇 형태 안마의자 '팬텀 로보'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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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훈 기자
입력 2022-01-03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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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텀 로보(Phantom Rovo) [사진=바디프랜드]

바디프랜드가 오는 5일부터 7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기술 전시회 'CES 2022'에서 로봇 형태의 안마의자 ‘팬텀 로보(Phantom Rovo)’를 공개한다고 3일 밝혔다.
 
팬텀 로보는 약 50억원의 연구개발비를 투자해 만든 제품으로, 양쪽 다리 마사지부가 독립적으로 구동하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안마의자와 달리 ‘로보 모드’를 통해 상황에 따라 양쪽 다리가 서로 다른 움직임과 마사지를 구현할 수 있다.
 
양쪽 다리 마사지부의 길이가 각각 조절돼 골반이 틀어지거나 양쪽 다리 길이가 달라 기존의 안마의자에 불편함을 느끼는 사용자에게 편안한 맞춤 마사지를 제공하는 특허기술 역시 향후 제품에 적용할 예정이다.
 
또한 한 번에 성인 평균 엄지손가락 너비의 10분의1보다 작은 1.25mm씩 움직이며 정교하게 마사지하는 ‘핑거 무빙(Finger Moving)’ 기술을 적용한 'XD-Pro(프로) 마사지 모듈'을 탑재해 사람의 손맛에 가까운 마사지가 가능하다.
 
바디프랜드는 이 제품을 시작으로 재활치료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하겠다는 계획이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다리를 독립적으로 구동할 수 있는 로봇 형태의 안마의자로 기존 안마의자보다 섬세한 마사지가 가능해 장요근 스트레칭과 햄스트링 스트레칭 등 새로운 형태의 마사지를 제공한다"며 “향후 재활치료 영역과의 연계를 통해 인류의 건강 수명을 10년 연장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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