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대선] 신축년 마지막 여론조사 보니…李·尹 격차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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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휘 기자
입력 2022-01-01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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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BS조사 李 39% 尹 28%, PNR조사에선 李 40.3% 尹 41.8%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왼쪽)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가 28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호텔에서 열린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지방소멸대응특별법안 국회발의 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021년의 마지막 날 31일 발표된 대선후보 지지도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지지율은 오차범위 내 각축부터 이 후보의 오차범위 밖 우세까지 다양하게 집계됐다. 다만 이 후보의 상승세와 윤 후보의 하락세라는 '경향성'은 뚜렷하다.
 
1일 정치권에 따르면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등 4개 여론조사업체가 지난달 27~29일 전국의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12월 5주 차 전국지표조사(NBS) 조사에서 이 후보는 39%, 윤 후보는 28%를 기록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6%,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5%의 지지율을 보였다.
 
이 후보는 지난주 조사 대비 4%포인트 상승하고, 윤 후보는 1%포인트 하락하면서 두 후보 간 격차는 오차범위 밖인 11%포인트까지 벌어졌다. 정권교체론(40%)도 국정안정론(45%)에 역전됐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6%,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5%의 지지율을 보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프라임경제신문·미래한국연구소가 의뢰해 여론조사 전문기관 피플네트웍스리서치(PNR)가 같은 달 29~30일 전국의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1%)에선 윤 후보가 41.8%로 이 후보(40.3%)를 1.5%포인트 차이로 앞섰다. 전주 대비 윤 후보는 2.7% 포인트, 이 후보는 1.8%포인트 올랐다.
 
시사저널이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지난달 25~29일 전국 성인 2002명을 대상으로 통해 조사한 결과 이재명 후보 40.5%, 윤석열 후보 38.7%로 나타났다. 두 후보의 격차는 1.8%포인트다. 이어 안철수 후보는 5.6%, 심상정 후보는 4.4%다. ‘지지 후보’가 없다는 5.9%였다.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2.2%포인트).
 
한국지방신문협회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같은 달 26~29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301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선 윤 후보 39.5%, 이 후보 39.4%로 0.1%포인트 차이의 박빙이다. 다만 당선 가능성은 이 후보가 47.0%로 윤 후보(42.5%)보다 높았다.
 
이어 안철수 후보 6.3%, 심상정 후보 3.4%, 조원진 우리공화당 후보 1.1%, 김동연 새로운물결 후보 0.9% 순이다. 위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1.8%포인트다. 이상 여론조사들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등을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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