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도시텃밭 60곳 중금속 검사 결과 모두 '안전'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부산)박신혜 기자
입력 2021-12-27 12:0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 결과 공개

시는 매년 구·군에서 새로 조성한 도시텃밭을 우선적으로 선정해 중금속 오염도를 조사하고 있다.[그래픽 =박신혜 기자]

부산시와 구·군에서 분양하는 도시텃밭 60개소의 중금속 오염도를 조사한 결과 모든 텃밭이 기준치 이내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시가 분양하는 도시텃밭 60개소에 대한 비소(As), 니켈(Ni), 아연(Zn), 카드뮴(Cd), 구리(Cu), 납(Pb), 수은(Hg), 6가크롬(Cr6+)등 8가지 중금속 오염도 검사결과 토양환경보전법상 농경지에 해당하는 기준 이내로 확인됐다고 27일 밝혔다. 

토양이  중금속에 오염될 경우 재배하는 농작물 생육에 지장을 줄 수 있고, 농작물에 중금속이 축적돼 사람의 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부산시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2018년부터 올해까지 도시텃밭 199개소에 대한 중금속 오염도 검사결과 모두 기준치 이내의 농경지로 적합한 텃밭으로 확인됐다" 면서 " 아연(Zn)과 구리(Cu)가 기준에 근접하게 나타난 6곳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해 오염 여부를 지속적인 확인할 예정" 이라고 밝혔다.

시는 작물 재배에 적합하지 않은 텃밭이 확인될 경우 신속히 해당 구·군에 통보해 텃밭 폐쇄와 동시에 재배된 작물의 수거처리 및 오염토양 정화 후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