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올해의 군정 10대 뉴스 선정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예산)허희만 기자
입력 2021-12-27 11:4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코로나19 속 산업형 관광도시 도약 위한 다양한 성과 거둬

예산군청사 전경 [사진=예산군]

충남 예산군이 전 직원 대상 설문조사를 실시해 ‘2021년 올해의 10대 뉴스’를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올해는 코로나19 지속적인 확산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군은 산업형 관광도시 조성을 위한 힘찬 행보에 나선 결과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군은 설문을 통해 선정된 10대 뉴스를 순위별로 소개했다.
 
1. 서해선 복선전철 삽교역 신설 확정
예산군과 충남도는 지난 10여 년간 서해선 복선전철 삽교역 신설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마침내 지난 16일 기획재정부가 총사업비 심의위원회를 통해 삽교역 설치비를 반영한 서해선 총사업비 변경을 최종 승인했다. 군은 사통팔달 교통망 확충에 따라 충남 내포 혁신도시 공공기관 유치 등 지역발전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2. 예당호 출렁다리·음악분수와 황새공원, 한국관광 100선 선정
예산군의 대표적 관광지인 예당호 출렁다리·음악분수와 전국 유일 예산황새공원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대한민국 관광 대표 브랜드 ‘2021∼2022년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됐다. 해당 관광지들은 코로나19 속에서도 방문객에게 힐링과 위안을 선사하는 명품 관광지로 발돋움했다.
 
3. 예당호 출렁다리 코로나19에도 방문객 500만명 돌파
예산군이 지난 2019년 4월 6일 당시 당시 국내 최장 402m 규모로 개통한 예당호 출렁다리 방문객 수가 개통 937일 만인 10월 28일 500만명을 돌파했다. 이번 500만명 돌파는 코로나19로 인한 전국적 관광객 감소에도 불구하고 예당호 출렁다리가 철저한 안전관리 등을 통해 ‘비대면 관광명소’로 떠오른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4. 코로나19 대응 ‘최우수 지자체’·충남 최초 전 군민 대상 무료 독감접종
예산군은 코로나19 상황에 대비해 충남 최초로 전 군민 무료독감접종을 계획하고 총 2억5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접종을 실시했다. 또한 군은 충남도 군 단위에서는 가장 높은 접종률을 보이는 등 총력을 기울여 전국 지자체 및 단체 대상 감염병 관리 평가에서 1위인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정부포상인 국무총리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5.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충남 유일 5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예산군은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올해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5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5년 연속 우수등급을 받은 기초자치단체는 충남도내에서 예산군이 유일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는 국민권익위원회에서 해마다 전체 580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종합 점수를 산출해 1등급에서 5등급을 지정한다.
 
6. 예산군청 민원실, 행복 민원실 재인증
예산군청 민원실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1년 국민행복민원실’로 재인증을 받았다. ‘국민행복민원실’은 행정기관의 민원환경 특성을 고려한 수요자 중심의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민원실 내·외부 공간 및 서비스에 대한 평가를 통해 선정하며, 군은 지난 2018년 신규 인증 이후 올해 재인증을 받아 2024년까지 3년간 연장됐다.
 
7. 내포보부상촌, 코로나19 상황 속 예상보다 앞선 ‘흑자’ 달성
지난해 7월 24일 개장한 내포보부상촌은 코로나19가 지속에 따라 일부 적자를 기록하는 등 운영에 어려움을 겪어 왔으나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등 노력과 다양한 관광자원을 연계해 지난 5월부터 흑자를 기록했다. 특히 코로나19로 방문객이 감소하는 상황 속에서 당초 예상보다 빨리 흑자를 기록해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8. 신활력 창작소 개관 및 예산형 구도심 재생 뉴딜 프로젝트 박차
예산형 구도심 재생 뉴딜 프로젝트의 주요시설이자 전국 외식산업 및 평생교육을 이끌어나가는 신활력 창작소가 지난 9월 27일 개관했다. 신활력창작소는 구 보건소를 3년간 리모델링해 평생학습관 및 요리창업 교육을 위한 더본외식산업개발원으로 조성됐으며, 지역경제 활성화의 원동력이 될 청년창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9. 전국에서 가장 많은 국가유공자 발굴 및 국가보훈처장 정부포상 전수
예산군은 제76주년 광복절을 맞아 지난 8월 31일 예산 출신 포상자 38명 중 유족 5명에 대한 정부포상 전수식을 개최했다. 특히 전수식에서는 황기철 국가보훈처장이 참석해 직접 포상을 전수했으며, 제76주년 광복절 계기 포상자 247명 중 예산군 출신이 38명으로 전국 지자체 중 가장 많은 인원을 배출해 그 의미를 더했다.
 
10. 예산군 생산 삼광쌀, 청와대 추석 선물세트로 선정
예산군에서 생산한 고품질 삼광쌀이 청와대 추석 선물세트로 구성되면서 전국을 대표하는 으뜸 품질을 인정받았다. 군은 우수한 품질의 쌀 생산을 위해 전국보급 종자에 대해서만 철저한 계약재배를 하고 있다. 아울러 군은 예산에서 생산한 삼광벼를 대표 브랜드인 ‘미황쌀’로 홈쇼핑을 통해 판매해 완판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이밖에도 △명품 관광지 조성을 위한 예당호 착한농촌체험세상 및 모노레일 본격 추진 △봉수산수목원 하늘데크, 곤충생태관 및 산림휴양인프라 구축 △제2단계 균형발전 사업(1100년 기념관) 본격 추진 △제5회 예산장터 삼국축제 성황리에 개최 △회전교차로 총 24개로 충남도 최고 등의 뉴스도 군정 주요 뉴스로 손꼽혔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군민 모두가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그럼에도 다양한 군정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모두가 한 마음으로 노력하고 군민 여러분께서 행정에 많은 관심을 보내주셨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산업형 관광도시 조성 및 모든 군민이 살기 좋은 예산 만들기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