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개국 심사 승인…“20억 달러 지급 등 인수 절차 남아”

SK하이닉스가 미국 인텔 낸드사업부 인수 계약과 관련해 중국 규제 당국의 기업결합 승인을 받았다. 이로써 사실상 인수 절차 1단계에 해당하는 '규제 심사'를 최종 마무리하게 됐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이날 중국의 반독점 심사 기구인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SAMR)의 인텔 낸드사업부 관련 기업결합 승인 심사를 통과했다. 이는 지난해 10월 20일 인텔 낸드사업부를 90억 달러(약 10조3000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한 지 약 14개월 만이다.
 
앞서 SK하이닉스는 심사 대상 8개국 가운데 한국을 비롯해 미국, 유럽연합(EU), 대만, 브라질, 영국, 싱가포르 등의 승인을 받았다. 하지만 중국의 승인이 보다 장기화하면서 SK하이닉스의 인텔 낸드사업부 인수 계획에 차질이 생기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왔다.
 
SK하이닉스는 중국을 끝으로 각국의 규제 승인을 마침에 따라 1차로 70억 달러를 인텔에 지급할 예정이다. 또 인텔의 낸드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사업(SSD 관련 IP 및 인력 등)과 중국 다롄 공장 자산을 SK하이닉스로 이전해올 계획이다.
 
아울러 SK하이닉스는 아직 인수 절차가 남았다는 입장이다. 이제 인텔 낸드사업부의 인수 절차 1단계가 마무리됐다는 것이다. 실제 SK하이닉스는 2025년 3월 나머지 20억 달러를 인텔에 지급해야 한다. 이에 따라 인텔의 낸드플래시 웨이퍼 설계와 생산 관련 IP, 연구개발(R&D) 인력 및 다롄 팹(공장) 운영 인력 등 잔여 자산을 넘겨받는다.
 

SK하이닉스 경기도 이천 M16 팹(공장) 전경[사진=SK하이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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