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재인·김부겸·권덕철·정은경,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고발당해

  • 지난 10일엔 헌번재판소에 방역패스에 대한 헌법소원심판 청구하기도

개인 방송채널을 운영하는 고3 학생 양대림 군이 지난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재동 헌법재판소 앞에서 열린 방역패스 확대 적용 위헌 소송 기자회견에서 참석자들과 함께 구호를 외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고등학생을 포함한 국민 950명이 방역패스가 직권남용에 해당한다며 문재인 대통령과 김부겸 국무총리,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고 22일 밝혔다.
 
유튜버이자 고교 3학년인 양대림군(18)은 "코로나19 백신의 효과성과 안전성이 충분히 검증되지 않았고, 국민들의 의구심도 커지고 있다"며 "그런데도 정부는 백신패스로 접종을 강제해 신체의 자유를 침해하고, 접종자·미접종자 차별로 평등권도 침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과 이 사건 피고발인들은 공무원들에게 위헌적 방역패스를 수립·집행하도록 해 의무 없는 일을 시켰고, 그로 인해 국민들의 기본권 행사를 방해했다"고 고발 취지를 밝혔다.
 
법률대리인을 맡은 채명성 변호사(한반도 인권과 통일을 위한 변호사 모임)는 "정부가 백신 접종 피해자들에 대한 구제에도 나서야 하는데, 책임을 회피하면서 접종만 강제하고 있다. 전향적인 태도 변화를 촉구한다"며 "헌재에 신속하게 효력 정지 가처분도 신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 군과 채 변호사 등은 지난 10일엔 헌법재판소에 방역패스에 대한 헌법소원을 청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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