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자율주행차 시장 확대 최대 수혜… 목표주가 '상향'" [KB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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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훈 기자
입력 2021-12-21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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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 DB]


KB증권은 21일 LG이노텍에 대해 광학 및 전장 부품의 애플 확장현실(XR) 기기 및 '애플카' 탑재, 반도체 기판 사업 이익 증가 등으로 실적이 기존 전망보다 늘어날 것으로 전망해 목표 주가를 35만원에서 4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 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LG이노텍의 2021년 매출 추정치를 기존 14조1030억원에서 14조2490억원으로 1.0% 상향 조정했다. 영업이익은 1조2370억원에서 1조2530억원으로 1.3% 높였다.

특히 LG이노텍이 자율주행차 시장 확대로 최대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자율주행차 핵심인 광학 기술과 통신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동시에 글로벌 자동차 업체로부터 자율주행차 부품 생산을 위한 양산성 검증을 완료했기 때문"이라며 "전장부품 사업은 향후 연평균 3조원 이상의 신규 수주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2022년 LG이노텍이 20개 이상의 글로벌 자동차 업체로부터 자율주행차 핵심 부품 신규 공급을 확대할 것으로 전망했다.

2022년 애플의 '아이폰14' 출시로 LG이노텍의 시장 점유율 역시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2022년 하반기 출시될 '아이폰14'의 하드웨어 사양이 2015년 '아이폰6S' 이후 7년 만에 풀 체인지가 이뤄지며 판가 상승 및 점유율 확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3년간 공급 부족이 예상되는 반도체 기판 사업 이익이 과거보다 2배 증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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