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아주경제 금융증권대상] 농협생명, 디지털혁신부문 대상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형석 기자
입력 2021-12-22 07:0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자체 개발 TM보험 스마트 고객확인 서비스 금융위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NH농협생명이 고객 중심 위주의 접근성·편의성을 고려해 디지털 전환에 성공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1 아주경제 금융증권대상'에서 디지털혁신부문대상(생명보험협회장상)을 수상했다. 

농협생명은 올해 디지털 경험 중심의 고객가치 제고를 위해 경쟁사와 차별화된 고객 친화 서비스를 개발했다. 올해 7월에는 자체 개발한 전화 모집 방식에 모바일 청약을 결합한 '텔레마케팅(TM)보험 스마트 고객 확인 서비스'가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됐다. 

이 서비스는 TM보험상품 모집인의 상품 가입 권유 설명 후 고객의 스마트폰으로 링크를 전송할 수 있도록 했다. 고객이 상품 내용을 보고 보험계약 서류 확인과 전자서명을 고객이 직접 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기존에 TM보험상품 가입 시 30분 이상 장시간 통화하던 불편을 해소할 수 있다. 농협생명은 이 서비스를 내년 3월 정식으로 오픈할 예정이다.

고객이 직접 보험계약을 체결하는 '모바일 청약 시스템'도 오픈했다. 이 시스템은 고객이 자신의 스마트폰으로 가입설계 동의부터 청약, 전자약관 다운로드, 보완까지 청약 단계 모든 과정을 스마트폰을 통해 진행할 수 있다.

이 밖에도 고객이 간편 로그인을 위한 PIN 인증 방식(5월)과 고객이 보험료를 손쉽게 납부하는 카카오페이 납부 서비스(7월)도 운영하고 있다.

디지털 생태계 구축을 위해선 지난 8월부터 빅데이터 플랫폼을 활용한 분석 및 예측모형 개발에 착수했다. 4월에는 로봇 자동화(RPA·Robotic Process Automation) 1단계 프로젝트를 시행해 8개 부서, 10개 업무에서 연간 업무량 1만800시간 절감 효과를 거두기도 했다.

지난 4월 서울 서대문구 농협생명 본사에서 열린 성과포상 시상식에서 수상한 디지털·언더라이팅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농협생명]


김문숙 농협생명 디지털전략국장은 "고객의 디지털 경험 제고를 위해 비대면 온라인 서비스를 비롯해 고객 중심 위주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고려한 디지털 전환에 전력을 쏟고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환경에 걸맞게 빅데이터와 RPA 등 프로젝트를 진행해 업무 전반에 걸쳐 디지털 경쟁력을 확보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