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OB 챔피언스 클래식
  • 기상 악화로 대회 축소
  • 이광순 67타로 우승해
  • 끝없는 시드전 도전
  • "목표는 KLPGA 투어"

10번째 KLPGA 챔피언스 투어 우승컵을 품에 안은 이광순 [사진=KLPGA]


이광순(52)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챔피언스 투어에서 10번째 우승컵에 입을 맞췄다.

KLPGA BOB 챔피언스 클래식 with 군산시(총상금 5000만원, 우승 상금 750만원)가 12월 16일부터 전북 군산시에 위치한 군산 컨트리클럽(파72·5677야드)에서 열렸다.

12월 17일까지 양일간 36홀 스트로크 플레이(최저타 경기)로 우승자를 가리려 했으나, 기상 악화로 첫날 1라운드 경기 결과로 우승자를 선정했다.

그 결과 1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를 엮어 5언더파 67타를 적어낸 이광순이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챔피언스 투어 통산 10승이다. 역대 10승을 쌓은 선수는 박성자(56), 정일미(49)에 이어 3번째다.
 
우승 확정 직후 이광순은 "무엇보다도 어려운 시기에 대회가 개최됐다는 것에 감사할 따름이다. 2011년부터 도전한 챔피언스 투어에서 10승을 쌓았다. 9승 이후 시간이 많이 흘러 우승은 기대하지 않았다. 3년 만에 우승컵을 품에 안아서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최근 몇 달 동안 힘든 일이 많았다. 도전할 용기가 필요했다. 우승은 나에게 큰 의미가 있다. 우승과 희망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얻어 행복하다"고 덧붙였다.

이광순은 1995년부터 2018년까지 KLPGA 투어 14시즌 92개 대회를 소화했지만, 우승과는 연이 없었다. 상위 5위 안착은 2000년 단 1회다. 드림 투어(2부) 우승은 2006년 1회를 보유하고 있다.

2011년부터는 올해까지는 챔피언스 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다. 최근 우승은 2018년이다.

이광순은 챔피언스 투어에 만족하지 않고, 정규 투어 시드전을 매년 나가고 있다. 꺼지지 않는 불꽃처럼 도전정신에 불을 지폈다.
 
이에 대해 이광순은 "골프는 직업이자, 취미다. 무모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딸과 비슷한 나이의 후배와 경쟁하는 것은 어렵지만, 목표는 여전히 레슨(개인지도)이 아닌 정규 투어 무대에 서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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