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소상공인 제품, '라방' 통해 최대 50% 할인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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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은 기자
입력 2021-12-1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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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중기부]

중소벤처기업부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2021 K-마스 라이브마켓 실시간방송판매’를 진행하고 우수한 소상공인 제품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고 19일 밝혔다.
 
실시간방송판매(라이브커머스)는 위메프, 티몬 등 9개 민간 채널과 중소기업유통센터의 온라인 플랫폼인 ‘가치삽시다’에서 진행된다.
 
판매상품은 국민들이 온라인 투표를 통해 선정한 ‘국민산타’ 상품과 민간 전문가 추천 상품 등 우수한 소상공인 제품 150여개로 구성됐다. 크리스마스 트리와 장난감(다이노트랙), 제주감귤 등이 대표적이다. 
 
행사 기간 경품 추첨 이벤트도 진행된다. 오는 21일부터 31일까지 가치삽시다에서 행사 상품을 구매하고, 소상공인 응원글과 함께 구매 후기를 작성하면 추첨을 통해 상품권 등을 증정한다.
 
오는 22일에는 권칠승 중기부 장관이 실시간 방송판매에 출연해 밀키트(간편 조리식) 제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맛집으로 소문난 점포의 즉석 떡볶이를 반조리 형태로 구현한 제품으로, 국민들이 온라인 투표를 통해 ‘국민산타’로 선정했다.
 
유명 인플루언서들도 실시간 방송판매에 참여해 소상공인 지원에 나선다. 방송인 오나미와 유민상, 권혁수 등이 차례로 출연해 돈마호크, 소곱창, 등갈비 등을 소개한다. 팔로어 1200만명을 보유한 틱톡 인플루언서 ‘먹스나’도 족발 먹방(먹는 방송)을 선보이며 소상공인 지원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주요 관광지와 제품 제조 현장을 찾아가 제품을 소개하는 ‘현장 실시간방송판매’도 진행할 예정이다. 오는 22일엔 강원도를 찾아 정선의 명물 더덕을 판매하고, 23일에는 포항을 방문해 동해안 오징어를 덕장에서 직접 건조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반건조 오징어 판매에 나선다.
 
이하녕 중기부 온라인경제추진단장은 “코로나19가 재확산되는 엄중한 시기인 만큼 집에서 즐길 수 있는 실시간(라이브) 콘텐츠를 마련했다”며 “어려운 시기에 소상공인의 위기를 함께 극복하는 ’응원소비‘에 동참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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