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오는 20일부터 연말 희망퇴직 접수…80년생도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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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근미 기자
입력 2021-12-17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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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우리은행 제공]


우리은행이 연말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특히 이번에는 1980대생도 희망퇴직 대상에 포함시켰다. 

17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28일까지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 관리자급의 경우 1974년생부터 대상이며, 책임자급은 1977년생부터 신청할 수 있다. 일반 행원급은 1980년생(만 40세)부터 희망퇴직을 받는다. 기타 직원들도 만 54~55세(1966~1967년생)부터 신청할 수 있다.

우리은행은 임금피크제 진행 중인 1966년생이 희망퇴직을 신청하면 월평균 임금 최대 24개월, 나머지 대상자에게는 최대 36개월 특별퇴직금을 제공할 예정이다. 자녀 1인당 최대 2800만 원의 학자금(2인 이내)과 재취업 지원금(최대 3300만원), 여기에 건강검진권과 여행상품권(300만원 상당)도 지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희망퇴직 신청자들은 내부 절차를 통해 내달 31일 퇴직하게 된다. 

한편 우리은행이 40대 초반 직원에게도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BNK부산은행과 하나은행 등이 희망퇴직 신청 연령대를 낮춘 바 있고 최근 NH농협은행도 만 40세(1980년생)까지 희망퇴직 신청을 받아 20개월 치 임금을 명예 퇴직금으로 지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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