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 투자관련 상담 237% 증가, 네이버 엑스퍼트 성과 데이터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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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우 기자
입력 2021-12-17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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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12월 17일 엑스퍼트 성과 데이터를 발표했다.[사진=네이버]

MZ세대는 네이버 지식거래 플랫폼에서 제태크와 어학 분야 상담을 주로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심리상담은 지난해보다 237% 증가해, 심리 방역 수요도 커진 것으로 분석됐다.

1:1 상담 서비스와 온라인 클래스를 제공하는 네이버 엑스퍼트가 올해 엑스퍼트 성과 데이터를 공개했다.

지난 2019년 3개 상담 분야로 시작한 네이버 엑스퍼트는 지난해 클래스 영역까지 범위를 확장하면서 현재 103개 분야에서 전문가 1만 8천여명이 활동하고 있다. 수업과 상담 프로그램은 4만개 이상이다.

올해 전체 엑스퍼트 이용 건수는 약 100만건으로, 특히 상담의 경우 전년대비 120% 증가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또, 네이버 엑스퍼트와 함께하는 전문가 수도 전년대비 2.5배 증가하며 재능 있는 전문가와 사용자를 이어주는 지식거래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네이버 엑스퍼트에서는 특히 심리상담과 공예·공방 클래스의 상승세가 돋보였다. 심리 상담은 전년 동기 대비 237% 증가했는데, 코로나 장기화로 인한 실외 활동 제약에서 오는 무료함과 우울감에 대한 심리 방역 니즈가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또, 공예·공방 클래스도 코로나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에서, 온라인 클래스가 대안으로 떠오르면서 전년대비 약 3.7배 이용률이 증가했다.

MZ세대 중심으로는 재테크와 올해 신규로 선보인 어학 클래스가 인기를 얻고 있다. 욜로(YOLO)에서 파이어족으로 트렌드가 변화하면서 MZ세대 중심으로 투자 열풍이 커졌다. 이에 따라 재테크 클래스에 대한 수요도 전년 동기보다 8.3배 증가했다. 어학 분야에서는 토익 클래스가 활성화되며, 1억원 이상 수익을 낸 전문가가 등장했고, 지역 기반 강사에서 전국구 강사로 성장하며 명성을 얻는 사례도 나타났다. 

네이버 엑스퍼트는 지난 3월 SME 대상으로 비즈컨설팅 프로그램을 출시해 6월에는 전용 웹페이지 '비즈 홈'까지 오픈하며 체계적인 지원을 강화했다. 올해 SME 누적 상담은 약 2만건으로, 노무·세무·통번역 등 약 500여명의 전문가가 SME의 안정적인 사업기반 마련을 돕고 있다. 내년에는 네이버 머천트솔루션과 연계해 쇼핑 사업자에게도 정기적인 상담도 지원할 계획이다.

전문가와 사용자에게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는 기능도 꾸준히 고도화했다. 작년 하반기부터 기존 1:1 메신저 기반의 상담에서 음성·영상 기능과 라이브·VOD 클래스 등을 추가했다. 올해 7월부터 제공한 그룹 클래스 기능은 백화점 문화센터, 원데이 클래스 등의 디지털화를 도우며, 코로나 환경에서도 기존 오프라인 클래스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어, 12월에 오픈한 예약 기능을 활용해 내년 3월까지 예약이 모두 완료된 상담도 등장하는 등 사용자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강춘식 네이버 엑스퍼트 리더는 "네이버 엑스퍼트는 전문지식에 대한 일반인의 접근성을 크게 확장하며, 더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발굴하고, 사용자와의 연결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향후 온·오프라인과의 연계 등을 통해 지식거래 생태계를 더욱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네이버 엑스퍼트는 부동산, 취미, 운동 등 각 분야별로 올 한해 사용자들의 호응이 높았던 상담 27개와 클래스 40개에 대해 경험해 볼 수 있는 할인 프로모션을 내달 16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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