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세종시교육청, 학사운영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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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완 기자
입력 2021-12-17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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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생수 500명 초과 초‧중‧고등학교 학교 밀집도 2/3 적용, 유치원·특수학교, 학생수 500명 미만 학교 전면등교 가능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 사진=아주경제 DB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 잠시 멈춤과 거리두기 강화 조치에 학사 운영이 변경돼 각급 학교에 안내 됐다. 최근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등 코로나19 감염병 상황이 엄중함에 따라 학생의 안전을 보장하고 학년말 안정적인 학사 운영을 지원하기 위한 조치다. 이달 20일부터 학교별 겨울방학 시점까지 적용된다. 다만 학교별 준비 시간을 고려해 3일 내외의 준비 기간 운영이 가능하다.

17일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조정된 학사 운영에 따라 학생수 500명을 초과하는 지역내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는 학교 밀집도가 2/3 수준으로 조정된다.

학생 수 500명 미만인 유치원과 특수학교(급)는 전면 등교가 원칙이나, 교육공동체의 의견을 수렴해 밀집도를 적용, 등교‧원격 수업 병행이 가능하다. 현재 세종지역 내 학생 수 500명 초과 학교는 초·중·고 합쳐 58개교다. 500명 미만은 유·초·중·고 103개교다.

돌봄, 기초학력 지원, 중도입국 학생, 직업계고(직업계 학과 포함), 원격수업 지원 대상 학생 등은 밀집도에서 제외된다.

특히, 기말고사는 고사 시간 분리 운영을 권장하고 원격수업 시에는 실시간 쌍방향 수업 등 내실 있는 수업을 진행하도록 안내했고, 각급 학교는 등교수업 시 모둠‧이동수업을 자제하고 학교 내외 대면 행사를 가급적 지양, 학년 말 졸업식을 포함한 각종 행사는 온라인 또는 학급 단위 최소 규모로 운영한다. 방과후학교와 초등돌봄교실은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정상 운영된다. 방과후학교는 미등교 학년을 위해 온라인 방과후학교로 운영이 가능하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학사운영 방안은 학생들의 안전과 배움을 이어가기 위한 조치다"라며 "올해 학사일정이 안전하고 내실있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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