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암 투병 개그맨 김철민 별세 [사진=연합뉴스]



폐암 투병 중이던 개그맨 김철민이 향년 54세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김철민은 16일 오후 원자력병원 호스피스 병동에서 사망했다. 2019년 폐암 말기 판정을 받고 투병 생활을 한 지 2년여 만이다. 

김철민은 투병 과정에서 강아지 구충제 ‘펜벤다졸’을 이용한 치료법에 도전하면서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지난해 9월 돌연 구충제 복용을 중단한다는 소식과 함께 “(상태가) 안 좋아졌다”는 상황을 전했다.

김철민은 투병 중에도 자신의 SNS을 통해 “이겨내자” 등의 메시지를 남기며 삶에 대한 희망을 드러내왔다. 다만 최근에는 “덕분에 행복했다”라는 글과 흑백 사진을 올리는 등 안타까운 이별을 암시한 바 있다.

김철민은 1994년 MBC 개그맨 공채 5기 출신으로, 대학로 버스킹 원조로도 유명하다. 2007년 MBC‘개그야’ 코너 ‘노블X맨’에 출연했고, 2009년에는 영화 ‘청담보살’에서 중국음식점 종업원으로 등장하기도 했다.

빈소는 원자력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다. 발인은 18일 오전 10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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