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A에 260억...글로벌 협업 플랫폼 스윗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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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훈 기자
입력 2021-12-16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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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CEO겸 공동창업자 이주환(Josh Lee)대표, CTO 겸 공동창업자 임상석(Max Lim), 한국지사장(EVP) 박진호 지사장(Jay Park)[사진=스윗]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글로벌 엔터프라이즈 협업 소프트웨어 기업 스윗 테크놀로지스(Swit Technologies Inc)가 약 260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시드투자에 참여했던 SV인베스트먼트와 전략투자사인 센트랄(CTR)이 공동 리드한 이번 시리즈A 투자는 미래에셋벤처투자가 후속 투자하고 IMM인베스트먼트,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두나무파트너스, 하나금융투자, 클라우스파트너스, 프라이머 사제가 신규 투자자로서 참여했다. 누적 투자금액은 약 400억원이다.
 
채팅과 업무관리가 결합한 스윗은 구글워크스페이스과 MS오피스의 이메일, 일정 및 문서 관리 등의 기본 앱들과 연동되는 필수 협업 기능의 플랫폼이다. 단일 기능만을 제공하는 기존의 협업툴과는 완전히 다른 ‘협업 운영체제(Work OS)’다. 2019년 정식 버전을 출시한 이래 184개국 3만7000여 개의 팀과 기업이 사용 중이다. 올해 상반기부터 유료화를 통해 2분기 만에 13배의 월반복매출 증가를 기록했다.
 
SV인베스트먼트의 강민구 이사는 “스윗은 국내 영업 조직 없이 대한항공, 센트랄, 티몬 등 국내 기업 고객들을 확보하며 제품력과 시장성을 결과로 보여줬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엔터프라이즈의 디지털전환이 가속화 되는 환경에서 스윗은 업사이드가 가장 큰 협업 소프트웨어를 만든 첫 K-유니콘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스윗의 공동창업자 겸 CEO인 이주환 대표는 “스윗은 협업의 필수인 메신저와 업무관리 기능은 물론 전자결재와 같은 기능은 플러그인을 통해, 기존 레거시들은 스윗스토어를 통해 통합시켜 각 기업이 필요에 따라 커스터마이징을 할 수 있도록 기존 협업툴과는 완전히 다른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며 “2022년은 더욱 차별화되고 강력해진 제품으로 13개 국어로 제공되고 더 많은 글로벌 고객들이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이번 투자금이 스윗의 제품력 강화와 글로벌 확장에 사용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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