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 NFT 전문회사 세우고 글로벌 NFT 기업으로 발돋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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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우 기자
입력 2021-12-16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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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미국에 법인 설립, 글로벌 생태계 확장에 전념

  • 메신저와 블록체인 노하우 통해 NFT 경험 혁신

[사진=라인 넥스트]

라인이 글로벌 대체불가능토큰(NFT) 생태계를 본격적으로 구축하기 위해 한국과 미국에 신규 법인 '라인 넥스트'를 설립했다. 한국 법인은 블록체인 플랫폼 전략과 기획을, 미국 법인은 글로벌 NFT 플랫폼 사업 운영을 담당한다.

라인 넥스트는 라인 블록체인과 NFT를 기반으로 전 세계 사용자에게 새로운 디지털 환경을 전파하고, 혁신적인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미국 법인은 라인의 글로벌 서비스 노하우와 우수한 블록체인 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NFT 플랫폼을 선보일 예정이다. 해당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국가 및 지역의 기업과 크리에이터가 손쉽게 NFT 거래소와 서비스를 구축하도록 지원하고, 일반 사용자도 NFT를 거래하거나 커뮤니티를 형성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라인 넥스트 대표는 라인 앱 제품을 총괄하는 고영수 최고제품책임자(CPO)가 맡는다. 고영수 CPO는 라인 핀테크 컴퍼니의 CPO도 역임하고 있다. 사업 이사로는 라인 블록체인 플랫폼 사업 법인 라인테크플러스 김우석 대표가 선임된다.

고영수 라인 넥스트 대표는 "NFT는 콘텐츠, 게임, 소셜, 커머스 등 전 방위적인 영역에서 디지털 변혁을 만들고 사용자 경험을 혁신할 기술 인프라"이라며 "라인이 아시아에서 혁신적인 테크 기업으로 성공한 경험을 토대로 한국에서는 글로벌 NFT 플랫폼 전략 수립을, 미국에서는 글로벌 파트너사와 함께 NFT 생태계를 만들고 글로벌 대중화를 실현하는 서비스를 선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라인은 2018년 라인 블록체인 랩을 설립 후, 자체 블록체인 네트워크인 메인넷과 암호 자산 링크(LINK)를 발행했다. 또한 일본 암호자산 거래 서비스인 라인 비트맥스, 미국 기반의 글로벌 암호자산 거래소 비트프론트를 운영하고 있다. 이밖에도 블록체인 서비스 개발 플랫폼 라인 블록체인 디벨로퍼스와 일본 라인 비트맥스 월렛에서 NFT마켓 베타버전을 선보였다. IP, 콘텐츠, 게임 등 여러 분야의 글로벌 파트너사가 라인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누적 130만개 이상의 NFT를 발행하며 빠르게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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