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칠곡경북대학교병원에 설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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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이인수 기자
입력 2021-12-15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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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역 장애인 건강관리 컨트롤타워 역할

  • 칠곡경북대학교병원, ‘코로나19 재택치료 관리센터’ 운영

대구시는 지역 장애인의 건강하고 주체적인 삶을 지원하는 대구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를 칠곡경북대학교병원에서 개소했다. [사진=칠곡경북대학교병원]

대구시는 12월 15일 지역 장애인의 건강하고 주체적인 삶을 지원하는 대구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개소식을 칠곡경북대학교병원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는 대구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가 지난 6월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운영기관인 칠곡경북대학교병원 2동 4층에 설치됐으며, 민유선 센터장을 중심으로 보건의료와 복지 전담 인력 6명으로 구성돼 운영된다.
 
이에 향후 지역 장애인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진료․재활 등 의료서비스와 장애인 임신․출산 등 모성보건서비스, 복지서비스 연계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보건의료 종사자, 장애인 가족 대상 건강권 교육과 다양한 홍보사업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을 도모하고, 장애인 건강실태조사와 통계 구축으로 지역 실정에 맞는 장애인 건강증진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개소식은 정해용 대구시 경제부시장, 김동아 중앙장애인보건의료센터장, 권태균 칠곡경북대학교병원장, 김규학 대구시의원 등 유관 단체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정해용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앞으로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가 대구시 장애인 건강보건관리의 중추적인 소임을 수행에 지역 장애인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장애인과 가족분들이 지역사회에서 양질의 보건의료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장애 친화 환경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이 대구시 재택치료 관리 의료기관으로 지정되어, ‘코로나19 재택치료 관리센터’를 운영하기 시작했다. [사진=칠곡경북대학교병원]

한편,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은 대구시로부터 대구시 재택치료 관리 의료기관으로 지정되어, 지난 12월 14일부터 ‘코로나19 재택치료 관리센터’를 운영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재택치료 관리센터가 단계적 일상 회복 전환 이후, 확진자 지속 증가에 따라 일상 회복에 맞는 의료 대응체계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임상적으로 양호한 경과를 보이는 환자 등에 대해 친숙한 환경에서 정서적, 심리적 안정을 유지하며 코로나19 격리 기간을 종료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의료서비스센터이다.
 
이에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은 재택치료 관리 의료기관으로서 무증상 및 경증 환자에 대해 재택치료 결정을 통보받은 즉시 의료진이 문진을 시행하며, 1일 2회 유선 모니터링을 원칙으로 하여 집중관리군의 경우 모니터링 3회를 실시한다.
 
이어 의사가 유·무선 전화와 화상통신을 활용하여 비대면 상담과 처방을 시행하며, 야간 응급상황에 대비하여 24시간 비상 연락체계 유지와 의료진 간 환자 상태 공유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권태균 칠곡경북대학교병원장은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은 코로나19 거점 전담병원으로서 코로나 환자 치료에 전념하고 있다”라며, “이에 더해 재택치료 관리센터 운영을 통해 대구경북권역 내 무증상 및 경증 환자들도 돌보는 등 국가적 재난 극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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