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A 최초로 3승 쌓은 프레데리크 쿠드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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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 기자
입력 2021-12-15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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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년 2개월 만의 우승

  • PBA 사상 첫 3승 보유

아내(아말 나자리)와 포옹하는 프레데리크 쿠드롱(왼쪽) [사진=PBA]


세계 최강이라는 칭호가 붙은 프레데리크 쿠드롱(벨기에)이 프로당구(PBA) 최초로 통산 3승을 쌓았다.

크라운해태 PBA-LPBA 챔피언십 PBA 결승이 12월 14일 경기 고양시에 위치한 빛마루방송센터에서 열렸다.

결승에서는 쿠드롱과 다비드 사파타(스페인)가 격돌했다. 결승 결과 쿠드롱이 사파타를 상대로 세트 스코어 4-1(15-4 15-5 3-15 15-11 15-13)로 우승했다. 우승 상금은 1억원, 우승 포인트는 10만점이다.

1세트와 2세트는 쿠드롱이 15점을 채우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사파타는 4점과 5점만을 쌓았다.

3세트 사파타가 반전을 노렸다. 15점을 쌓으며 쿠드롱을 눌렀다. 세트 스코어는 2-1.

4세트와 5세트는 접전이 벌어졌다. 4세트는 쿠드롱이 앞서나갔고, 사파타가 쫓았다. 5세트는 사파타가 앞서 나갔고, 쿠드롱이 쫓았다. 물론, 결승선을 먼저 통과한 것은 쿠드롱이었다. 4세트 15-11, 5세트 15-13. 쿠드롱의 세트 스코어 4-1 완승이다.

이로써 쿠드롱은 1년 2개월 만의 우승이자, PBA 역사상 첫 3승을 쌓았다. 지난 2회 우승은 TS샴푸 챔피언십(2019~2020시즌, 2020~2021시즌)이다. 통산 2승을 기록 중인 두 선수(강동궁, 다비드 마르티네스)를 제치고 독주를 시작했다.

우승 직후 쿠드롱은 "우승까지 많은 에너지와 노력이 필요하다. 행복하다"며 "가능하면 많이 우승하는 것이 좋다. 대회마다 어려움을 극복하고 우승한 것이 보상된다. 매 경기 최선을 다해서 이기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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