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홍 JB금융 회장 연임…임추위서 만장일치로 '차기 후보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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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근미 기자
입력 2021-12-15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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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추위 "CEO 등 역량 관련 후보자 평가…만장일치로 현 회장 선정"

김기홍 JB금융 회장[사진=JB금융지주]

김기홍 JB금융지주 회장이 연임을 사실상 확정짓고 2기 체제에 돌입하게 됐다. 

15일 JB금융지주에 따르면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는 전날 임추위 전원 만장일치로 김기홍 현 회장을 차기 회장 최종 후보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임추위는 JB금융지주 사외이사와 비상임 이사 전원으로 구성돼 있다. 

JB금융 임추위는 JB금융그룹에 대한 비전, 전문성, 리더십, 기업의 사회적 책임 등 CEO 로서 역량을 검토하며 내·외부 후보자를 압축해 왔다. 특히 새로운 금융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구체적인 전략, 주주 및 고객 등과 신뢰 구축 방안, 국내외 사업 다각화 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는 질문을 통해 후보자를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JB금융지주 유관우 이사회 의장 겸 임추위 위원장은 “김기홍 회장은 지난 3년간 어려운 금융 환경하에서도 조직을 효율적으로 운영하여 JB금융그룹을 국내 금융그룹 중 최고의 수익성을 갖춘 그룹으로 변모시켰으며, 향후 예상되는 급격한 금융 환경 변화에 대응해 JB금융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김기홍 회장이 계속해 그룹을 이끌어야 한다는 데 임추위 위원들의 의견이 모아졌다”고 밝혔다.

김기홍 차기 회장 후보자는 내년 3월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대표이사 회장으로 재선임될 예정이다.

한편 JB금융그룹은 지방은행인 전북은행, 광주은행을 비롯해 JB우리캐피탈, JB자산운용을 자회사로, 프놈펜상업은행(PPCBank), JB캐피탈 미얀마, JB증권 베트남, JB 프놈펜자산운용을 손자회사로 둔 종합금융그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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