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작곡가도 NFT 시장에...한컴위드-엔터아츠, IP 기반 NFT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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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우 기자
입력 2021-12-09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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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아츠가 개발한 AI 작곡가 에이미문[사진=한컴위드]

인공지능(AI) 작곡가가 만든 음원을 NFT로 발행하면, 투자자는 음원 판매 수익을 나눠 갖는다. 향후 메타버스 공간에서 더츄얼 휴먼의 공연도 관람할 수 있을 전망이다.

한컴위드 관계사 한컴아트피아가 인공지능 콘텐츠 제작사 엔터아츠와 손잡고 버츄얼 휴먼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대체불가토큰(NFT) 사업을 추진한다.

한컴아트피아는 엔터아츠가 제작한 AI 작곡가 '에이미문’(Aimy Moon)'에 대한 전속계약을 맺었으며, 에이미문의 IP를 NFT로 발행해 이달 오픈 예정인 NFT 마켓을 통해 판매한다.

이미 국내외 약 3만명의 팬을 보유한 에이미문은 메타버스 플랫폼 로블록스와 제페토에서 음악 크리에이터로 활동하고 있으며, AI로 작곡한 음악을 기반으로 16장의 K팝 디지털 싱글 앨범을 제작해 발매하기도 했다. 한컴아트피아는 에이미문이 딥러닝과 인공신경망 기술을 활용해 작곡한 AI 음악도 NFT로 발행해, 음원에 대한 저작권료를 NFT 소유자에게 지급하는 등 부가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향후에는 한컴프론티스의 메타버스 기술을 적용해 그래픽을 고도화할 예정이며, 메타버스 상의 공연을 비롯해 다양한 홍보·마케팅 활동을 통해 팬덤을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송상엽 한컴위드 대표는 "단발적인 NFT 발행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그 가치를 높임으로써 크리에이터와 구매자가 서로 윈윈할 수 있는 선순환구조를 만들어 갈 것"이라며 "에이미문뿐만 아니라 다른 버추얼 휴먼 IP도 추가 확보해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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