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말레이시아 페로두아車, 11월 판매는 12%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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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보 료오코 기자/ [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21-12-06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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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로두아 마이비 (사진=페로두아 홈페이지)]


일본의 다이하츠 공업이 출자한 말레이시아의 국민차 페로두아는 3일, 11월 국내 신차판매대수가 전년 동월 대비 12.2% 감소한 2만 299대라고 밝혔다. 한달 기준 역대최다를 기록한 전월(2만 7858대)보다 27.1% 감소했다.

 

판매가 감소한 것은 주력차종인 소형 해치백 ‘마이비’의 마이너체인지 모델의 예약접수가 지난달 9일에 개시됨에 따라, 마이비의 납차대수가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달 2일 기준 동 모델의 예약대수는 1만 4600대에 달했으며, 이 중 7189대는 기존 모델에서 예약을 변경했다고 한다.

 

1~11월 누적판매대수는 전년동기 대비 14.2% 감소된 16만 7250대. 이 중 마이비가 4만 2288대로 전체의 25%를 차지했다.

 

자이날 아비딘 아흐마드 페로두아 사장 겸 최고경영책임자(CEO)는, 내년은 올해를 20% 정도 웃도는 24만대의 판매를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다만 이는 잠정치이며, 내년 1월 하순 경에 정식 목표를 발표한다.

 

아울러 자이날 CEO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방역을 위한 록다운(도시봉쇄)에 따라 생산・판매가 중단되는 최악의 상황은 면했다”며, 내년은 “회복의 1년”이 되기를 기대했다. 또한 신차 매출세 감면조치가 내년 6월 말까지 연장됨에 따라, “수요는 내년 상반기 피크를 맞고, 하반기에는 둔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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