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레이싱게임 ‘카트라이더’ 콘솔로 재탄생..."해외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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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섭 기자
입력 2021-12-03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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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일부터 15일까지 3차 글로벌 테스트 돌입

넥슨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대표 이미지[사진=넥슨]

한국에 레이싱게임 열풍을 불러온 넥슨의 ‘카트라이더’가 전 세계 이용자들과 즐기는 글로벌 게임으로 거듭난다.
 
넥슨은 오는 9일부터 15일까지 전 세계 유저를 대상으로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의 3차 글로벌 클로즈베타 테스트(CBT)에 돌입한다고 3일 밝혔다.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는 넥슨의 카트라이더 IP(지식재산권)를 기반으로 한 게임으로, 엑스박스 원, 플레이스테이션4(PS4)에서 구동되고, PC와 크로스 플레이가 가능하다. 넥슨과 원더홀딩스가 지난해 9월 설립한 합작법인 ‘니트로 스튜디오’가 개발 중이다.
 
넥슨은 이번 CBT로 기술적 안정성은 물론 초보자가 게임에 쉽게 안착하는 데 필요한 환경과 주행감 등을 중점적으로 검증할 계획이다.
 

넥슨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인게임 이미지[사진=넥슨]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엔 트랙을 즐기기 위해 필수적으로 익혀야 하는 드리프트 시스템, 추격해오는 상대를 따돌리기 위해 바나나와 미사일 등 다양한 아이템을 사용하는 카트라이터의 재미가 반영된다. 이에 생소한 글로벌 이용자들을 위해 넥슨은 카트라이더의 기본적인 게임 조작법을 튜토리얼로 만들어 모든 이용자가 게임을 쉽게 시작하고 원활한 주행까지 경험해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콘솔기기 조작에 익숙하지 않은 이용자를 위해 주행 시 자동 액셀레이터 기능을 설정할 수 있도록 했고, 주행 방향을 트랙 바닥에 가이드라인으로 알려주거나 카트 전방에 주행 방향을 표시해주는 등 플레이를 보조해 줄 수 있는 다양한 장치를 제공한다. 이밖에도 트랙 내 드리프트 사용을 추천하는 구간을 표시해주거나 드리프트 존 가이드 안에서 드리프트를 시도할 경우 일정 각도를 보정해주는 기능도 탑재했다.
 

넥슨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이미지[사진=넥슨]

넥슨은 지난 테스트에서 확인한 해외 이용자들의 리타이어 비율, 지속적인 성장을 독려하기 위한 다양한 장치를 마련했다. 일간 챌린지(미션)와 테스트에서 사용할 수 있는 캐릭터, 코스튬 등 다수의 보상을 배치했으며, 라이선스를 통해 초보자를 위한 기본적인 주행 스킬과 진입장벽이 낮은 아이템전에서 사용되는 아이템 기능에 대한 스킬을 배울 수 있도록 했다.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는 지난 10월 소니 2022년 라인업 쇼케이스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STATE OF PLAY)'에서 공개된 플레이 영상을 통해 차세대 비주얼 그래픽, 서로 다른 플랫폼 사이의 동시 연결 플레이, 향상된 게임 시스템 등에 대해 주요 외신의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콘솔 플랫폼 제조사인 마이크로소프트, 라인프렌즈 등 글로벌 기업과 협업에 나서기도 했다.
 
박훈 니트로스튜디오 대표는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는 게임 플랫폼의 한계를 넘어 언제 어디서든 즐길 수 있는 차세대 글로벌 레이싱 게임”이라며 “진화된 그래픽과 차별화된 게임성을 바탕으로 전세계 유저들이 다 함께 즐겁게 경쟁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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