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후트 조정부 장관은 해외 입국자 격리기간을 현행 7일에서 10일로 연장한다고 밝혔다. =1일 (해사투자담당조정부 제공)]


루후트 판자이탄 인도네시아 조정부 장관(해사, 투자담당)은 1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새로운 변이주 ‘오미크론’ 국내유입을 저지하기 위해 자국민을 포함한 해외입국자들에게 의무화되어 있는 격리기간을 현행 7일에서 10일로 연장한다고 밝혔다. 3일부터 적용된다. 홍콩, 남아공 등 총 11개국・지역에 최근 14일간 방문한 이력이 있는 외국인은 계속해서 입국이 금지된다. 이들 국가・지역으로부터 귀국하는 인도네시아인에 대해서는 14일간의 격리를 의무화하고 있다. 아울러 정부 고위관계자들의 해외방문을 금지했다.

 

루후트 장관은 정부 고위관계자들에 대해, 중요한 공무의 경우가 아니라면 출국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인도네시아 국민에 대해서는, 현재는 출국자제 당부만 하고 있으나, 앞으로 규제에 나설 수도 있다는 방침을 시사했다.

 

루후트 장관은 “변이주의 새로운 정보파악에 매진하면서, 규제강화 방침을 단계적으로 검토해 나가겠다”라며, 해외의 감염확산 상황을 지켜보면서 입국금지 대상국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을 밝혔다. 현재 인도네시아에 입국금지 대상국으로 지정된 국가・지역은 ◇남아프리카공화국 ◇홍콩 ◇보츠와나 ◇나미비아 ◇짐바브웨 ◇레소토 ◇모잠비크 ◇에스와티니 ◇앙골라 ◇잠비아 ◇말라위 등 11개국・지역.

 

아울러 루후트 장관은 변이주 방역대책을 위해, 질병 등으로 면역력이 저하된 사람 및 고령자 등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 백신 세 번째 접종(부스터 접종)을 내년 1월부터 개시하는 방향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보건부는 두 번째 백신 접종률이 50%를 넘기 전에는 부스터 접종을 실시하지 않는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으나, 변이주 출현으로 조기 부스터 접종에 나서기로 했다.

 

보건부에 의하면, 2일 오후 6시 기준 두 번째 백신 접종률은 47%.

 

■ 가루다항공, 발리노선 운휴

국영항공사인 가루다 인도네시아 항공은 1일, 이달 5일부터 운항을 예정하고 있는 일본 하네다(羽田)-발리섬 텐파사르 경유, 수도 자카르타 노선을 운항하는 GA877편을 운휴한다고 밝혔다.

 

동 노선은 지난달 17일, 인도네시아 정부의 요청에 따라 12월에 4편을 운항한다고 발표했으나, 변이주 ‘오미크론’의 영향으로 입국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운휴를 결정했다.

 

GA877편은 GA875편(하네다-자카르타)으로 변경해 운항한다. 이로 인해 하네다-자카르타편은 매주 금, 일요일에 운항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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