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보훈정책 더욱 세심하고 촘촘히 챙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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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강대웅·송인호 기자
입력 2021-12-03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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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훈단체장과 주요정책 추진사항 공유, 보훈증진 위한 의견 교환

  • 최초’를 넘어 ‘최고’를 향한 다양한 보훈혜택 마련 약속

인천시청 전경[사진=인천시]

인천시가 국가보훈대상자의 자긍심을 높이고 소통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인천시지부 보훈단체장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코로나19 감염병 발생으로 2년여 만에 마련된 간담회에는 박남춘 인천시장, 김관철 보훈과장과 강태평 인천시지부 광복회장 등 보훈단체장 12명이 참석해 국가보훈대상자분들의 희생정신과 헌신에 감사하고 시정과 현안사항 등을 공유했다.
 
시는 주요 보훈정책 추진사항 등을 보훈단체장과 함께 논의했으며 단체는 인천시 보훈대상자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 것에 감사를 표하며 시 추진 정책에 대한 적극 홍보를 약속했다. 인천시는 2019년 8월 전국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최초로 보훈과를 신설해 관련 정책을 발굴・추진하며 인천지역 보훈증진과 국가보훈대상자 권익신장에 나서고 있다.
 
박남춘 시장은 “인천의 여러 보훈정책들이 ‘최초’를 넘어 ‘최고’를 향해 달려갈 수 있도록 세심하고 촘촘한 정책을 마련하고 보훈 사각지대를 없애 더불어 함께하는 인천시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 아암대로 갯벌 산책로 조성을 위한 용역 착수

이와 함께 인천시는 3일 연안부두 역무선 계류장 연오랑 등대 주변과 남동구 아암대로 해안 친수공간 조성을 위한 용역을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용역은 연안부두 역무선 계류장의 방파제 상부 폭을 확장하는 사업으로 ‘연오랑 등대 친수보행로’와 남동구 ‘아암대로 갯벌 해안산책로’를 내년 하반기 준공·개방을 목표로 추진하는 것이다.
 
한편 용역에 착수하는 ‘연오랑등대 친수보행로’는 역무선 계류장의 방파제 상부(폭1m) 약250m 구간의 폭을 2m 추가 확장하고 중간쉼터를 설치해 보행하면서 바다와 인천대교 및 입출항선박 등 해양경관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아암대로 갯벌 해안산책로’는 바이오산업교부터 신항만교까지 조성된다. 송도매립으로 기능을 상실할 호안상부의 방파벽 1100m를 철거해 친수보행로를 확장하고 유리벽 난간과 휴게 쉼터를 설치한다.

아울러 해당구간 내 폐쇄된 2개의 군 초소는 철거하고 1개소는 리모델링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지난 4월 수립한 ‘인천 해양친수도시 조성 기본계획’의 단기사업 중 우선 사업으로 선정해 추진하게 됐으며 이에 앞서 인천시는 소래해넘이다리 인근 해양친수공간 조성사업 등 4개소를 착공해 내년 상반기까지 단계적으로 준공·개방할 계획이다.

이한남 시 해양친수과장은 “‘인천 해양친수도시 조성 기본계획’은 ‘시민과 바다를 잇다. 2030 인천 바다이음’을 비전으로, 개방적·재생적·상생적·보전적·국제적 해양친수도시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닫힌 바다를 열어 시민에게 보다 친숙한 공간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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