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의회, 시 집행부에 주민 여론 적극적 수렴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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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 박재천 기자
입력 2021-12-03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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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민참여예산 사업 심의 신중하게, 예산학교 확대 제안

[사진=군포시의회]

경기 군포시의회가 2일 진행된 제256회 정례회 조례·기타 안건 심사 특별위원회에서 시 집행부에 주민 여론을 더 적극적으로 수렴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시의회에 따르면, 이견행 의원은 시 자치분권과의 ‘주민참여 예산제 운영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과 관련, “기존 조례안 중 ‘주민참여 예산액의 경우 일반회계 총 예산의 1% 범위 내로 한다’는 조항의 삭제는 시민의 시정 참여 활성화 차원에서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주민 제안 사업 예산 심의를 강화하는 방안이 같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하고, “각 동 지역회의가 제출한 사업안을 심사할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 공모 시 ‘주민참여예산학교’ 교육을 받은 사람, 주민 의견을 더 신중히 검토할 사람을 선정해 달라”고 제안했다.

또 이 의원은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려면 내년도 주민참여예산학교 운영 확대가 중요하다"며, "필요시 추경을 통해서라도 사업비를 확보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신금자 의원은 청소년청년정책과의 ‘다함께돌봄센터 민간위탁 동의안’과 관련 “맞벌이 가정을 위한 센터가 앞으로 계속 늘어날 텐데 수요조사 후 위치와 운영방식을 정해야 할 것”이라며 “특히 운영시간이 평일 오후 7시까지인데, 연장 방안을 검토해 달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주민참여예산학교 참여 확대를 위해 홍보와 운영방식을 개선하고, 다함께돌봄센터는 각 시설 운영위원회에서 지역주민과 협의해 실정에 맞는 운영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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