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유공자 기록화 사업 전국 지자체 벤치마킹…노은 김규식 선생 보훈 선양사업'
  • '안승남 시장, 국가유공자 예우, 대한민국 보훈 문화로 확산되도록 노력할 것'

안승남 구리시장(사진 오른쪽)이 2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에서 열린 보훈 문화상 시상식에서 황기철 국가보훈처장으로부터 상패를 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구리시]

경기 구리시(시장 안승남)는 국가보훈처의 제22회 보훈 문화상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구리시가 생긴 이래 처음이다.

이날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이같이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국가보훈처장 상패와 상금 1000만원을 받았다.

보훈 문화상은 대한민국을 위해 희생·공헌한 이들을 예우하고, 이들의 나라 사랑 정신을 기리는 사업을 한 개인 또는 단체에 주는 상이다.

시는 그동안 보훈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왔다.

지난 2018년 12월 국가유공자의 날 지정 및 조례를 제정한 데 이어 다음해 3월 제1회 국가유공자의 날 기념행사를 연 바 있다.

기념행사를 통해 국가에 헌신한 유공자의 노고에 존경과 감사를 표했다.
 
국가유공자 기록화 사업 '잠들지 않은 이야기'는 전국 지자체의 벤치마킹 사례가 됐다.

국가유공자와 그 가족들의 생생한 체험담을 문학으로 승화시키고, 또 후세에 이를 물려주는 보훈 사업으로 평가받기 때문이다.

'잠들지 않은 이야기'를 매년 1차례 출간하고, 북 콘서트와 학생독후감 경진대회 등을 열어 국가유공자의 숭고한 애국정신과 나라 사랑의 의미를 되새겼다.

또 국권을 잃은 '경술국치일'을 기억하고자 태극기를 조기 게양하고, 구리 출신 전국 의병부대 '13도 창의군'을 재조명하는 학술대회를 열어왔다.

조선 최초 여성 의병장인 윤희순 여사 출생지가 구리 수택동 검배마을이었음을 고증하는 등 의병들의 희생과 업적도 기렸다.
 
사노동 출신 독립운동가 노은 김규식 선생의 얼을 기리고자 생가터 현충 시설 지정, 노은 김규식 길 지정, 지역화폐 발행, 가족 묘역 조성 등도 추진했다.

안승남 시장은 "어릴 적부터 이북 출신인 선친으로부터 전쟁 이야기를 많이 들어왔던 게 계기가 돼 보훈에 대한 책임감을 갖게 됐다"며 "나라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들이 있었기에 오늘의 번영된 대한민국이 존재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국가유공자 예우 문화를 드높여 구리를 넘어 대한민국에 보훈 문화가 확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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