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소식] 주택 행정 평가 2년 연속 최우수상

'신재생에너지 공동주택 공용전기 충당 등 성과'

'2035년 공원녹지 기본계획 주민 공청회…18일 대입 정시 진학 상담'

고양시는 매 분기별로 공동주택 신축 공사장을 대상으로 민관 합동 점검을 벌이고 있다.[사진=고양시]

경기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경기도의 2021년 주택 행정 우수 시·군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은 2년 연속 수상이다.

경기도는 도내 31개 시·군의 주택 관련 업무 전반을 평가해 시상하고 있다.

시는 신재생에너지로 공동주택 공용전기를 충당하고, 고양형 녹색건축물을 조성하는 지원을 펼쳐왔다.

공동주택 전기료 지원, 분기별 공동주택 신축 공사장 민관 합동 점검, 공사중 3단계 공동주택 품질 검수 등도 성과다.

초고층 건축물 피난안전 구역의 문제를 발견, 관련 법령 개정을 건의하는 등 적극적인 주택 행정을 펼쳤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고양시 2035년 공원녹지 기본계획(안) 주민 공청회[사진=고양시]

또 고양시는 일산동구청에서 '2035년 공원녹지 기본계획(안)'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주민 의견을 모으고자 공청회를 열었다고 2일 밝혔다.

이 계획은 관련법에 따라 수립하는 10년 단위 법정계획이다.

도시 균형을 고려, 공원 녹지 확충·관리·이용방안을 제시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세부 전략을 담고 있다.

비움을 통한 생태자원 보전, 다기능 복합형 공원녹지 조성 및 이용, 서비스 소외지역 공원녹지 확충, 도시경관 연속성 확보 등이다.

이를 위해 자연 지형을 고려한 수계 중심의 유역권을 설정했다.

계획에 추가 의견이 있는 주민은 오는 14일까지 우편, 전자우편, 팩스 등으로 시 녹지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시의회 의견 청취, 도시공원위원회 자문을 거쳐 계획을 수립하고, 경기도 승인을 얻을 예정이다. 

고양시 2022학년 대입 정시 진학 상담[사진=고양시]

고양시는 오는 18일 시청 문예회관 체육관에서 관내 수험생과 학부모를 위한 2022학년 대입 정시 진학 상담을 연다고 2일 밝혔다.

경기도교육청이 선발한 공교육 상담 강사 60여명이 개인별 수능 성적을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입시상담 프로그램에 입력, 분석한 뒤 수험생과 1대 1 대면 상담을 한다.

수험생은 성적에 맞는 지원 대학·학과를 예측할 수 있어 진로 결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전 신청은 오는 13일 오전 10시부터 고양시청소년재단 홈페이지를 통해서 하면 되며, 30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단,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만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