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경하이테크 주가 3%↑..."3분기 영업익 전년비 447% 늘어난 104억"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세경하이테크 주가가 상승세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시 35분 기준 세경하이테크는 전일 대비 3.77%(900원) 상승한 2만4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세경하이테크 시가총액은 2917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312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세경하이테크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0% 증가한 890억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447% 증가한 104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154억원으로 증권가 예상치를 약 40% 넘어섰다.

올해 3분기 누적 실적은 매출 1918억원, 영업이익 79억원, 순이익 169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이번 실적 개선은 폴더블 스마트폰 판매가 호조가 큰 영향을 줬다. 

회사 관계자는 "폴더블 스마트폰이 인기를 얻으면서 관련 부품 수요가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3분기 판매관리비가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전년 동기 대비 3.5% 감소하는 등 비용을 줄이기 위한 노력도 본격 결실을 맺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또한 4분기 들어서도 모든 사업부가 지속적으로 견고한 흐름을 유지하고 있어 내년까지 좋은 실적이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